[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인텔의 9세대 CPU ‘i9-9900K’의 벤치마크가 트위터 이용자의 게이밍 테스트를 통해 유출됐다.트위터 이용자 APISAK(@TUM_APISAK)은 9월 29일 트위터를 통해 i9-9900K(이하 9900K)와 i7-8700K(이하 8700K)의 벤치마크를 업로드했다. 해당 벤치마크는 CPU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Ashes of the Singularity’라는 게임을 통해 진행됐으며, 라데온 RX 베가가 함께 사용됐다.
해당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9900K는 8700K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지닌 것으로 드러났다. 9900K는 8코어 16스레드, 8700K는 6코어 12스레드를 사용하는데, 9900K는 8700K보다 전반적으로 8.58%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다. 또한, CPU 사용량이 많아지는 부분에서는 9900K가 22% 더 앞섰다.하지만 이번 벤치마크에는 고려해야 할 점이 존재한다. 모델명이 정확히 표시되지 않은 GPU로 인해 CPU가 성능 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했을 수 있으며, 테스트에 사용된 바이오스가 9900K를 완벽히 지원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i9-9900K의 구체적인 출시일과 가격은 미정인 상황이며, 지난달 ‘Silicon Lottery’라는 미국 온라인 소매점을 통해 480달러(한화 기준 약 533,000원)에 등재된 것이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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