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으로 적합한 마우스
아이락스에 따르면 IRM23R는 클릭시 발생하는 소음이 30dB이라고 한다. 이는 대단히 조용한 편에 속한다. 직접 사용해보니 다른 평범한 마우스에서 발생하는 딸깍거리는 소음이 발생하지 않았다.대신 다소 둔탁한 소리가 발생했으나 매우 작은 편에 속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듣기 어려웠다. 소음이 대단히 작아 사무실에서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이 마우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또한, 선이 없기 때문에 케이블이 움직이면서 발생될 수 있는 소음도 없으며, 책상 위가 한결 더 깔끔해진다.업무용으로 적합한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작은 사이즈의 마우스임에도 불구하고 그립감이 무난하다. 핑거 그립과 클로 그립으로 마우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업무용으로 쓰기에 크게 무리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휴대성이 높은 마우스의 특성상 마우스의 두께가 얇아 팜 그립으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할 수 있다.사용이 간편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마우스 바닥에 위치한 버튼을 눌러 DPI를 쉽게 바꿀 수 있으며, USB 리시버만 연결하면 즉시 사용 가능해 남녀노소 쉽게 사용할 수 있다.왼쪽에 위치한 부가 버튼 역시 별도의 설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었다. 부가 버튼을 통해 이전 페이지와 다음 페이지를 쉽게 오갈 수 있어 인터넷 서핑에서도 빛을 발휘했다.탁월한 휴대성과 사용 시간
무선 마우스는 사용 시간도 상당히 중요하다. IRM23R는 하루 4시간 주 5회 사용 기준으로 약 1년 가까이 번거로운 배터리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사용 시간에 따라 다소 상이할 수 있으나 AA 배터리 2~3개 정도면 1년 내내 사용해도 큰 무리가 없는 효율이다.
휴대성은 상당히 탁월하다. 크기는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보다 작은 편에 속하며, 무게도 평범한 봉지 과자 수준인 60g으로 가방에 날마다 넣고 다녀도 전혀 부담없다.또한, 10m까지 사용 가능한 리시버는 크기가 작아 노트북에 연결한 상태로 휴대해도 문제 없을 정도이다. 노트북에 연결한 상태로 보관하기 싫다면 마우스의 마그넷 타입 커버를 열어서 리시버를 마우스 내부에 수납할 수도 있다.가격은 16,500원(1월 2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이다.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