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작은데 30W PD충전을?
UM2 PD30Wmini는 USB-PD라는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충전기다. USB-PD는 USB 타입 C 포트를 통해 높은 전력을 공급하는 USB 표준 충전 기술이다. 이 경우 스마트폰은 30분에 최대 40~50% 이상 빠르게 충전된다.그러나 기기 자체가 USB-PD 충전 방식을 지원한다고 아무 충전기나 꽂으면 충전되는 것은 아니다. 충전기 역시 USB-PD를 지원해야 한다. UM2 PD30Wmini가 바로 그렇다.크기는 한 손에 들 수 있을 정도로 앙증맞지만, 성능은 무시할만한 것이 아니다. 출력 5V=3A, 9V=3A, 12V=2.5A, 15V=2A, 20V=1.5A, 총출력은 30W를 자랑한다. 이정도면 웬만한 최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애플 아이폰은 물론이고, 태블릿PC도 고속충전할 수 있다. 충전포트가 듀얼이 아닌 하나만 달렸지만, 충전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크게 아쉽지는 않았다.
최적의 충전 속도 지원
UM2 PD30Wmini 고속충전기와 UM2의 두 가지 케이블을 사용해 충전테스트를 진행했다. 측정 결과는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UM2 PD30Wmini 고속충전기와 ▲UM2 CPD100W(100W C타입 고속충전 케이블, 출력 20V/5A)을 연결해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를 충전했다.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는, 배터리 20%에서 75%까지 충전되는데 고작 1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UM2 PD30Wmini 고속충전기와 △UM2 CLMFi(MFi 인증 C타입 to 라이트닝 케이블, 출력5V/2.4A)을 연결해, △아이폰 8 Plus를 충전했다.아이폰 8 Plus는 20분 만에 62%였던 배터리가 81%까지 빠르게 충전됐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기기를 충전해주지만, UM2 PD30Wmini는 안전성과 편의성 면에서도 뛰어난 편이다. UM2의 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1대1 에이징 테스트를 걸쳤기 때문이다. UM2에서는 일부 생산 공장에서 하고 있는 랜덤 테스트를 절대 금지하고 있기에 더 믿을 만하다.또한, 전파 인증은 물론 한국안전협회 보험에 가입해 소비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내부에는 SMART IC 자동인식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각 충전 용량을 자동으로 계산, 배터리 용량이 적은 경우 급속으로 충전하고, 어느정도 충전이 되면 저속으로 안정적으로 충전한다.케이블에 따라 USB 타입 C 포트를 탑재한 최신 스마트폰부터, 라이트닝 케이블을 탑재한 애플 제품까지 고속충전 할 수 있으니,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고속충전기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크기도 작아 휴대용으로도 제격이다.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