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면에는 랜과 전원 단자, 스위치가 있다. 스위치에 on/off와 더불어 auto가 있는데 링크스테이션과 연동된 PC와 함께 켜고 꺼지는 자동 전원 모드다. PC에 전용 프로그램을 깔아두면 PC와 연동해 링크스테이션도 켜지고 꺼진다. 전원을 아낄 수 있지만 NAS의 의미에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기능이다. USB 단자는 프린터를 연결하거나 다른 저장장치에서 데이터를 옮길 때 쓴다. 프린터를 연결하면 프린터 서버로도 쓸 수 있다. 외장 하드디스크를 연결해 용량을 확장할 수 있지만 읽기만 할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의 사진 파일을 링크스테이션에 바로 저장하할 수도 있다. 팬이 없어 소음이 없다고 해도 발열이 심하면 의미가 없다. 링크스테이션은 미지근한 정도다.
제품 설치는 허브나 공유기에 연결하고 설치 CD를 깔면 자동으로 링크스테이션을 찾아 등록한다. 설치 프로그램은 한글이어서 쉽게 다룰 수 있다. 웹 브라우저로 접속하는 관리자 모드는 영문이지만 언어 설정을 한글로 바꿔도 된다. 네트워크 공유 폴더는 연결만 하면 작동하고, 외부에서 NAS에 접속할 수 있는 웹 액세스, 웹 서버,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와 연동하는 미디어 서버, 프린터 서버, 비트토런트 다운 등의 고급 기능은 이용자가 직접 설정해야 한다. 설정 메뉴가 조금 복잡해 초보자에게는 어려워 보인다.
네크워크 스토리지 미정
버팔로 LS-WSX500L/R1
버팔로 www.buffalotech.charislaurencreative.com
전송속도 10/100/1000Mbps 하드디스크 500GB 2개(래이드 1)
포트 RJ45 1개, USB 2.0/1.1 1개 크기 40×82×135mm 무게 0.5kg(하드디스크 제외)
지원 운영체제 윈도우 7(32/64비트), 비스타(32/64비트), XP, 2000, 맥 OS 10.3.9 이후
결론은 가정에서 쓸만한 NAS 제품이다. 운영비가 아쉬운 소규모 사업자에게도 충분히 매력이 있다.
버팔로의 NAS 제품을 관리하는 NAS내비게이터2. 스위치를 auto로 놓으면 이 프로그램이 설치된 PC가 켜지고 꺼질 때 연동된다.
웹액세스를 켜두면 웹 브라우저에서 IP 주소만으로 공유된 폴더를 읽을 수 있다. 물론 파일도 내려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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