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A 1156 소켓 규격으로 인텔 코어 i5/i7 CPU를 얹고, 램은 DDR3 1600/1333/ 1066/800을 알아챈다. 리얼텍 RTL8112L, 8110SC 칩셋 2개를 달아 듀얼 기가비트 랜 환경을 꾸밀 수 있다. 포트가 2개니까 하나는 인터넷과 연결하고 남는 건 다른 PC에 연결하면 공유기 없이도 네트워크 환경을 꾸민다. NAS와 연결해 쓸 때 유용해 보인다.
프리미엄 제품답게 비아 VT2020 칩셋을 써서 10채널 HD 오디오를 지원한다. PCI 익스프레스 2.0 슬롯 2개로 고성능 그래픽 환경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오버클록 마니아를 위해 메인보드에서 직접 전원을 넣거나 리부팅할 수 있는 버튼을 달아 편리하다. IEEE1394와 eSATA도 빼먹지 않았다.
2010년은 SATA3와 USB 3.0 시대가 열리는 원년이라 할 수 있다. 당장은 P7P55D-E 프리미엄과 짝을 맞춰 쓸 만한 기기가 많지 않지만, 2010년 <PC사랑> 베스트 프로덕트에 이 메인보드가 이름을 올릴지도 모를 일이다. 그때가 오면 지금보다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가져 본다.
■ 아수스 kr.asus.com ■ 메인보드 ■ 43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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