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자 휴대폰이 세계적인 명품 (名品) 패션 브랜드 ‘프라다 (PRADA) ’와 손을 잡는다.
LG전자 (대표: 金雙秀 / www. lge. com) 는 l2일 (火) 평택 디지털 파크에서 LG 전자 MC 사업본부 박문화 사장과 프라다 파트리치오 베르텔리 회장이 만나,양사간 디자인과 공동 마케팅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독점계약에 따라 양사는 LG 전자가 지닌 축적된 최첨단 휴대폰 기술과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대표하는 프라다의 스타일을 접목시켜 최첨단 명품 패션 아이콘으로 휴대폰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기존의 휴대폰 업계에서 출시된 제품을 단순 변경하는 형태의 협력과는 달리 초기단계부터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유저 인터페이스, 벨소리 등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디자인을 개발하는데 있어 양사 전문성과 노하우를 극대화한다.
이에 따라,양사는 기존의 키 패드 방식이 아닌 첨단의 터치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작동 되고,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의 독특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의 협업을 통해 탄생된 첫 번째 제품은 이탈리아,영국,프랑스와 독 일을 시작으로 유럽에서 2007년 초,첫 선을 보인 후 홍콩,태국,싱가폴 아시아 지역에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시장에는 내년 2 분기 경 출시될 계획이다.
한편,양사는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광고 및 마케팅 캠페인 등 전반적인 제품 출시 과정의 전략적 마케팅 플랜을 광범위하게 진행한다.
프라다의 파트리치오 베르텔리 (Patrizio Belteili) 회장은 “프라다는 의류와 액세서리 비즈니스를 통해 언제나 획기적인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프라다의 철학은 기존 제품을 단순히 브랜딩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고 말하고 “미우치아 프라다 (Miuccia Prada, 프라다 창업자의 손녀이자 현 수석 디자이너)와 나는 LG 전자와의 작업에 직접 참여,제품의 디테일과 최상의 품질을 중시하는 양사의 의지가 담긴 신개념 휴대폰을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박문화 사장은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LG전자와 프라다가 파트너쉽을 맺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LG 전자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힘을 합쳐 패션 휴대폰 등 감성 프리미엄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전세계 휴대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