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기업문화에 대한 세계적인 전문기관인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위원회(Great Place to Work)’가 HP를 2020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상위 25개 다국적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조사는 중국, 인도, 일본, 싱가포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8개국의 220만 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아시아 지역 전체의 일상생활과 비즈니스 운영이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발표됐다.
아시아 내 일하기 좋은 기업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병 전에 수집된 데이터를 기준으로 선정되었으나, 선정된 기업은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직원, 고객, 커뮤니티를 위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HP의 크리스토프 쉘(Christoph Schell) 최고 기업 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는 “HP가 2020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며 HP는 임직원이 개인적, 업무적 성장을 모두 이루면서도, 직장에서 스스로의 모습 그대로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직원들은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문화를 원한다. 아시아에서 선정된 기업들은 일과 삶의 균형, 임직원과의 긴밀한 관계 형성 부분이 특히 돋보였다고 한다.
개인과 기업 모두 코로나 19로 야기된 건강과 경제적 어려움에 맞서고 있는 현 상황에는 이와 같은 균형이 더욱 중요하다.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위원회의 글로벌 CEO인 마이클 부시(Michael C. Bush)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세계 기업이 큰 도전과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때문에 높은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사람 중심의 문화를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HP는 여러 세대로 이루어진 직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직원 경험을 가장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HP는 모든 임직원이 자신의 생각, 지식, 전문성으로 회사에 기여하며,우리에게는 성공을 위한 기술과 지원이 있다는 ‘성장형 사고방식(Growth Mindset’)’ 문화를 가지도록 독려한다.
HP 제품 개발팀의 임리팡 (Lim Li Fang)은 “저에게 HP의 개방적인 문화는 Z세대 여성 엔지니어인 제가 팀에 제 생각을 말하는 데 어떤 어려움이나 두려움도 없는 것을 뜻하며 팀원 모두는 성별, 배경, 경력에 관계 없이 서로 동등하게 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