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칭형으로 등장한 타이탄 에어, 제닉스 타이탄 GX 에어 게이밍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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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칭형으로 등장한 타이탄 에어, 제닉스 타이탄 GX 에어 게이밍 마우스
  • 남지율 기자
  • 승인 2020.11.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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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파격적인 무게로 출시된 ‘타이탄 G 에어’는 타공 게이밍 마우스의 유행을 선도할 정도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타이탄 G 에어의 성공에 힘입은 제닉스는 파생 모델인 ‘타이탄 G 에어 무선’을 선보여 타공 마우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그러나 타이탄 G 에어 시리즈는 오른손잡이를 위한 모델로만 출시됐기에 일부 유저들에게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이에 제닉스는 대칭형 쉘을 지닌 ‘타이탄 GX 에어(이하 타이탄 GX)’를 새롭게 출시했다. 타이탄 GX는 단순히 쉘의 형태만 바꾸는 것에 멈추지 않고 새로운 개선점이 더해진 제품이다. 리뷰를 통해 타이탄 GX를 살펴보자.
 

GX는 무엇이 다를까?

타이탄 게이밍 마우스 최초로 대칭형 쉘이 적용됐다.
타이탄 게이밍 마우스 최초로 대칭형 쉘이 적용됐다.
타이탄 GX의 가장 큰 변화는 대칭형 쉘이 적용되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왼손잡이 게이머나 대칭형 쉘을 선호하는 이들 모두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다.
타이탄 GX는 최대 1천만 회의 클릭 수명을 자랑하는 HUANO 핑크 스위치를 채택했다.
타이탄 GX는 최대 1천만회의 클릭 수명을 자랑하는 HUANO 핑크 스위치를 채택했다.
또한, OMRON 스위치를 사용했던 기존 라인업과 달리 타이탄 GX는 최대 1천만회의 클릭 수명을 자랑하는 HUANO 핑크 스위치를 채택했다. 스위치가 달라진 만큼 클릭감도 다르다. 기존과 달리 약간 무거워진 느낌이 들었으나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타이거 사의 프리미엄 피트가 적용됐다.
타이거 사의 프리미엄 피트가 적용됐다.
마우스 피트 역시 매끄러운 슬라이딩이 특징인 타이거 사의 프리미엄 피트로 교체됐다. 60g에 불과한 마우스에 매끄러운 피트까지 적용되니 빠른 무빙이 가능했다. 가장 주목할 점은 2단계 L.O.D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L.O.D는 ‘Lift Off Distance'의 약어로 마우스 센서가 바닥을 인식하는 최대 거리를 뜻한다. 게임을 즐기다 보면 순간적으로 마우스를 잠깐 들어 올리기도 하는데, 이때 L.O.D값이 높으면 타겟을 정확히 조준하기 어려워진다. 타이탄 GX의 L.O.D 커스텀 기능을 사용하면 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 라인업의 장점도 그대로!

타이탄 GX에는 PMW3389 광센서가 적용됐다.
타이탄 GX에는 PMW3389 광센서가 적용됐다.

타이탄 GX는 기존 타이탄 G 라인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온 PMW3389 광센서를 품었다. 이를 통해 7단계 DPI 조절이 지원되며, DPI는 최대 16,000까지 설정할 수 있다. 버튼의 레이아웃 역시 기존과 동일한 DPI+5버튼으로 구성됐다.

타공이 없는 커버로 교체하여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타공이 없는 커버로 교체하여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타공이 없는 추가 팜 커버도 기본 제공된다. 팜 커버는 자석 방식으로 결합되기 때문에 빠르고 쉽게 교체할 수 있었다.

무게추를 통해 마우스의 무게를 60g~80g까지 조절할 수 있다.
무게추를 통해 마우스의 무게를 60g~80g까지 조절할 수 있다.

마우스의 무게를 커스텀 하는 것도 가능하다. 타이탄 GX에는 총 12개의 무게추가 기본 장착되어있는데, 이를 취향에 맞게 빼내면 마우스의 무게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화려한 RGB 효과가 지원되는 점도 장점이다.
화려한 RGB 효과가 지원되는 점도 장점이다.

게이밍 마우스답게 RGB1680만 컬러를 지원한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럽다.

 

마치며

타이탄 GX는 타이탄 G 시리즈의 노하우가 대폭 적용되어 기본기가 튼튼한 대칭형 마우스다. 하지만 단순히 기존 제품에서 쉘만 바꾼 것이 아닌 다양한 시도가 더해졌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싶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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