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오는 가을부터는 새내기에서 복학생까지 모두 온라인 대신 캠퍼스 강의실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부가 2학기에 초‧중‧고는 물론 대학도 대면수업과 활동을 차츰 확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대학생들 사이에서 찬성과 반대가 팽팽하지만, 캠퍼스로 돌아갈 시간이 멀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노트북의 중요성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강의실에서 교수님의 강의 내용을 메모할 때나 팀원과 함께 PPT 발표자료를 만들 때, 집에서 온라인 강의를 들을 때 노트북은 반드시 필요하다. 물론 힘든 대학생활을 칼바람 나락 한판이나 넷플릭스 신작으로 달랠 때도 노트북은 큰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대학생을 위한 교육용‧인강용 노트북은 어떤 제품이 적합할까?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가성비’다. 여기서 가성비는 단순히 가격이 저렴한 것을 일컫는 것이 아니다. 가격 대비 얼마나 충실한 성능과 편의성을 제공하는지도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이번에 소개할 LG전자 울트라PC 15UD40N-GX56K 노트북랜드21(이하 15UD40N-GX56K)은 비교적 저럼한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6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훌륭한 성능을 보여주며,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준수한 휴대성과 편의성도 보유하고 있다. 정말로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것이다.

---

제원

CPU	AMD 라이젠 5 4500U 2.3GHz(8MB 캐시, 최대 4.0GHz)
RAM	8GB DDR4 3200MHz(8GB x1) + 확장 슬롯 1
그래픽	AMD 라데온 그래픽스
저장장치	256GB M.2 NVMe SSD + 2.5" 슬롯 1
화면	15.6인치(39.6cm) FHD(1920x1080) IPS LED 디스플레이
배터리	리튬 이온 배터리 52Wh
OS	미탑재
네트워크	인텔 Wi-Fi 6 AX200, 최대 2.4Gbps(기가 와이파이), 블루투스, 기가비트 랜
I/O	헤드폰 출력(콤보), USB 3.0 x2, USB 3.1 타입C x1,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HDMI, DC-in, RJ45, 슬림 켄싱턴 락
입력장치	풀 사이즈 97키 키보드, 터치패드
오디오&사운드	HD Audio, DTS:X Ultra, 스테레오 스피커(1.5W x2)
웹캠	HD웹캠
색상	화이트
크기/무게	363(W)x247(D)x19.9(H)mm/약 1.8kg

---

더 많은 코어, 더 좋은 성능

노트북 프로세서에 있어 코어는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프로세서의 코어가 많을수록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진다. 그만큼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작업하는 멑티태스킹 효율이 높아진다. 15UD40N-GX56K에 탑재된 프로세서는 AMD 라이젠 5 4500다. 7nm 공정으로 제작된 이 프로세서는 6코어 6스레드, 부스트 클럭 최대 4.0GHz로 구성됐다. 비슷한 체급의 모바일 프로세서과 4코어로 설계된 것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코어가 2개 더 많다는 것은 노트북이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아짐을 뜻한다. 그래서 인터넷 강의를 청취하면서 강의 내용을 MS 워드에 적거나 DBpia에서 찾은 논문 내용을 보면서 PPT를 다듬는 등의 일이 더 수월해진다. CPU 코어뿐만 아니라 내장 그래픽으로 적용된 AMD 라데온 그래픽스의 퍼포먼스도 상당히 준수하다. 이를 통해 PPT나 포트폴리오에 들어갈 사진, 동영상을 쉽게 편집할 수 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나 오버워치 등을 노트북으로 플레이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강력한 성능의 메모리와 스토리지, 업그레이드도 가능

15UD40N-GX56K는 프로세서만 강력한 게 아니다. 8GB DDR4 3200MHz RAM이 탑재되어 고사양 프로그램을 구동할 때도 버벅거림이 없으며, SATA3 SSD보다 최대 5.3배 빠른 속도를 지닌 256GB NVMe SSD도 채택되어 부팅 속도와 프로그램 실행 속도가 쾌적하다. 추후 노트북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나사를 풀고 하판을 개방하면 메모리 확장 슬롯에 추가 DDR4 RAM을 장착할 수 있으며, 2.5인치 스토리지도 추가로 연결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향후 높아지는 프로그램 사양에 맞춰 노트북 성능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오래오래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실제 성능을 알아보자

---

캠퍼스에 들고 가기도 안성맞춤

저렴한 노트북들 중에는 들고 다니기에 너무 크고 무거운 제품이 적지 않다. 개중에는 무게가 2kg 이상이다 보니 사실상 집이나 기숙사, 원룸에서만 써야 하는 경우도 있다. 노트북을 밖에 들고 가서 사용할 일이 많은 대학생에게는 좋지 않은 일이다. 15UD40N-GX56K는 그렇지 않다. 15.6인치 사이즈의 화면을 지니고 있음에도 두께는 19.9mm, 무게는 약 1.8kg에 불과하다. 일반적인 대학생이 들고 다니기에 충분한 수준이다. 집은 물론 도서관이나 독서실, 카페 등에서도 노트북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몰입감 좋은 디스플레이, 풍성한 사운드

15UD40N-GX56K에는 15.6인치 FHD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이 디스플레이는 화면을 둘러싼 베젤의 두께가 얇기 때문에 화면을 바라보며 인강을 듣거나 과제물을 작성할 때의 몰입감이 뛰어나다. IPS 디스플레이답게 시야각도 매우 넓고 색감도 준수해서 사진을 편집하거나 동영상을 볼 때 화질이 왜곡되는 일이 없다. DTS:X Ultra가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사운드에 입체감을 더해주는 DTS:X Ultra를 활용하면 영화나 게임, 음악에 적합한 서라운드 사운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노트북에 장착된 스테레오 스피커는 물론 헤드폰을 사용할 때도 입체음향을 적용할 수 있다.

다양한 기기와 연결해 가능성을 높인다

15UD40N-GX56K에는 다양한 확장 포트도 배치되어 있다. 우선 USB 타입C 포트가 있어서 외장SSD나 eGPU와 연결하기에 수월하다. 모니터나 TV, 빔프로젝터와 연결하기에도 좋고, 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옮길 수 있는 마이크로 SD 슬롯도 있다. 물론 USB 타입A 포트는 기본이다. 게다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의 연동도 지원한다. LG 노트북용 소프트웨어인 'Virtoo by LG'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화면을 노트북으로 공유할 수 있으며, 연락처를 확인하거나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도 있다.

누구나 사용하기 편한 노트북

15UD40N-GX56K는 새내기도, 복학생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풀사이즈 97키 키보드는 키캡 사이의 간격이 넓어 오타가 적고 타이핑 시 소음이 적다. 터치패드 사이즈도 충분히 넓어 마우스 없이도 클릭과 드래그 앤 드롭이 수월하다. 전용 소프트웨어인 LG Control Center에서는 디스플레이 밝기를 보다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터치패드 비활성화, 저소음 모드 활성화 등도 가능하다. 또한, 노트북 배터리가 얼마나 컨디션이 좋은지 확인할 수도 있고, PC가 꺼진 상태에서도 USB를 통해 충전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마치며

15UD40N-GX56K는 6코어 프로세서인 AMD 라이젠 5 4500U를 탑재하여 동급 노트북보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무게 또한 2kg을 넘지 않아서 캠퍼스에 들고 다니기에 무리가 없다. 디스플레이와 사운드의 품질도 준수하고 강력한 연결성도 제공한다. 또한, RAM과 스토리지를 간편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성능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전국 A/S망을 갖춘 LG전자의 사후지원도 받을 수 있으니 언제나 믿고 쓸 수 있다. 그래서 15UD40N-GX56K는 여름방학을 맞아 새롭게 노트북을 교체하려는 대학셍에게 매우 적합한 교육용‧인강용 노트북이다. 새로운 마음으로 대학생활을 준비하려는, 가성비 좋은 노트북을 찾는 대학생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6월 30일 기준으로 약 919,000원이며, 제품 관련 문의는 LG 노트북 공식유통사 노트북랜드21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