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BOSE), 'QC 이어버드'용 신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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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BOSE), 'QC 이어버드'용 신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배포
  • 남지율 기자
  • 승인 2021.09.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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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보스(BOSE)는 자사의 노이즈 캔슬링 완전 무선이어폰 'QC 이어버드(QuietComfort Earbuds)'의 성능은 향상시키고 기능을 확대하는 신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특히 액티브센스(ActiveSense)라는 보스의 독자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어웨어 모드(AWARE Mode)'가 눈에 띈다.  어웨어 모드는 이어버드를 통해 재생되는 오디오와 주변의 소리를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정하며 균형을 잡아 주는 기능으로, 더욱 편안하고 균형 잡힌 볼륨과 함께 일반적인 노이즈 캔슬링의 대화 모드에서 겪게 되는 너무 큰 잡음 없이 필요한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스포티파이(Spotify)의 즉시 실행을 위한 스포티파이 탭, 취향에 따라 오디오 조절이 가능한 EQ, 충전 케이스를 통한 기기 간 쉽고 빠른 연결 전환 등 사용자의 특정 활동들을 고려한 새로운 모드를 추가했다. 기존 QC 이이버드의 놀라운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사운드 퀄리티는 유지하되, 이번 2.0.7 버전 소프트웨어는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들도 보스 뮤직 앱(BOSE Music app)을 통해 무료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순간을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보스의 액티브센스 기술과 다양한 노이즈 캔슬링 모드

보스가 새롭게 선보인 액티브센스 기술은 기존 QC 이어버드가 제공하는 0-10 범위의 11단계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유지한다. 하지만 명확한 의미 전달을 위해 노이즈 캔슬링이 최대로 적용된 10단계와 최소인 0단계가 각각 콰이어트(QUIET) 모드, 어웨어 모드로 변경되며 모두 기본값으로 자동 설정된다. 어웨어 모드는 마치 귀에 이어폰을 꽂지 않은 것처럼 주변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여기서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과 QC 마이크를 이용하여 사용자 주변의 모든 소리가 이어버드를 그대로 통과하도록 만들고, 날카로운 소음이 발생하는 동안 세상을 조용하게 만든다. 그 결과, 사용자는 근처 버스나 기차가 지나가는 순간 듣고 있던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더 잘 듣기 위해 이어버드를 수동 조작할 필요가 없다. 또한, 사용자는 보스 뮤직 앱을 통해 특정 활동이나 장소에 어울리게끔 노이즈 캔슬링의 '올웨이즈 온(always on)' 상태를 구현할 수 있다. 기본 설정 값인 콰이어트 모드와 어웨어 모드 외에도 출퇴근(Commute), 집중(Focus), 집(Home), 음악(Music), 야외(Outdoor), 휴식(Relax), 달리기(Run), 걷기(Walk), 업무(Work) 및 운동(Workout) 모드 중 두 가지를 추가 가능하다.  왼쪽 이어버드를 두 번 탭 하는 '토글 앤 스위치' 방식으로 사용자의 상황이나 취향에 따라 노이즈 캔슬링 단계를 설정하며, 이 과정에서 음성 안내를 통해 자신이 어떤 모드에 있는지 확인 가능하다.  

스포티파이 탭과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신규 오디오 컨트롤 기능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스포티파이 탭 재생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스포티파이 사용자가 왼쪽 이어버드를 한 번 터치해 길게 누르면, 스포티파이 앱에서 최근 재생한 곡이나 개인 플레이리스트에 접근하게 된다. 더불어 보스 뮤직 앱에서는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EQ 설정을 선택하거나, 나아가 저음(bass), 중음(mid), 고음(treble) 단위로 주파수를 수동으로 조작 가능한 기능도 추가됐다.   

더욱 간편해진 기기 간 빠른 전환

2.0.7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QC 이어버드와 다수의 기기 간 연결 전환이 훨씬 더 쉽고 간편해졌다. 마지막으로 페어링된 기기를 최대 7개까지 저장하므로 사용자들은 기존 연결을 수동으로 해제할 필요 없이 다른 기기에 바로 QC 이어버드를 연결할 수 있다.  

QC 이어버드 소개

QC 이어버드는 보스가 지난 2020 9월에 출시한 최초 완전 무선이어폰으로 노이즈 캔슬링과 오디오 퀄리티는 물론하루 종일 착용해도 불편함 없는 착용감과 안정성의 측면에서 모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소형 오디오 웨어러블 기기가 콘텐츠 감상전화 통화노이즈 캔슬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범위를 재정의했다.

특히, QC 이어버드의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은 부드러우면서 귀 모양에 맞게 완벽히 밀착되도록 설계된 스테이히어 맥스(StayHear Max) 이어팁이 먼저 물리적인 차음을 수행한다. 이후 이어버드에 탑재된 여러개의 마이크가 잔여 소음을 감지하고 측정한 뒤 이를 보스의 독점 알고리즘이 탑재된 전자 칩으로 전송하며, 시스템 내 마이크로 트랜스듀서가 1,000분의 1초 미만의 짧은 시간에 동일한 크기의 반대 신호로 정확하게 응답한다. 그 결과, 사용자들은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을 극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이 창조한 빈 캔버스에서 이전에는 가능하지 않았던 수준의 깊이와 디테일을 느끼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QC 이어버드는 현재 온·오프라인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329,000원이다. 색상은 기존 트리플 블랙, 소프스톤 컬러에 리미티드 컬러인 샌드스톤, 스톤블루이 새롭게 추가됐다. 1회 완충 시 최대 6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하며, 이어버드를 무선 충전 케이스에 넣어두면 추가로 2회 더 환충이 가능하여 최대 12시간까지 재생할 수 있다. 그 밖에, 블루투스 5.1의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지원하고, IPX4 방수등급을 갖춰 비 오는 날이나 땀을 많이 흘리더라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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