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면 곧 휴가철이다, 요즘은 국내외 모두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굳이 자가용을 가져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 다만 낯선 곳을 찾아갈 때는 몇 정류장이 남았는지, 올바르게 가고 있는 것인지, 내릴 곳을 지나치지는 않을까 걱정은 된다. 또한 잘 아는 길이라도 도중에 휴대폰으로 메일을 체크하거나 뉴스를 보다가 자신이 순간 어디쯤 왔는지 헷갈릴 때도 있다. 이런 걱정을 덜기위해 구글이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을 시작한다.
구글 모바일 지도에 담긴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은 우리나라 포함 세계 4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서비스한다. GPS를 기반으로 버스를 이용할 때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정류장 별로 실시간 길을 안내해 대중교통이 발달한 도시에서 더 유용하다.
구글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면 버스에 승차하는 순간부터 하차할 때까지 매 순간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정류장 정보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구글 지도를 실행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한 뒤 오른쪽 위 내비게이션 아이콘을 클릭하면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을 시작한다. 이제 버스정류장마다 GPS 기반 내비게이션 정보를 볼 수 있다. 창 밖을 내다보거나 버스 안내 방송에 귀를 기울이는 대신, 스마트폰에서 바로 몇 정류장이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버스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다른 걸 실행해도 전혀 문제 없다.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으로 길찾기를 한 번 시작하면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쓰고 있어도 하차할 때가 되면 스마트폰 화면 위 알림바에서 메시지를 띄우고 진동을 울린다. 마음 편히 음악 듣고 뉴스나 만화를 읽어도 된다.
버스에서 내려 다른 노선으로 갈아타거나 다른 장소까지 걸어가야 한다면 자동으로 화면이 지도로 바뀌어 지도위에서 현재 위치를 눈으로 보여주며, 길을 안내한다.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은 구글 모바일 지도에서 이용하며 5.7버전을 받아야 실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