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최한슬 기자] 모던한 디자인에 공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운드바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규모는 2019년 이미 50억 달러(약 6조원)를 돌파한 바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는 사운드바 시장이 2026년까지 해마다 3.5%씩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으며, 이러한 성장이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의 보급률 증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집에서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으며 화면뿐 아니라 음향 시스템도 제대로 갖추고픈 소비자가 늘어났음을 보여주는데, 가벼운 음악 감상과 영상 콘텐츠 감상, 게임 등에 목적을 두었다면 협소한 공간에서도 다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 사운드바가 제격이다.
긴 막대 형태로 주로 직사각형인 모니터, TV 등의 전자제품과도 잘 어울려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는 사운드바를 콕스에서도 선보였다. 아담한 크기와 모던한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내 방에 부담 없이 놓을 수 있는 사운드바를 찾는다면 콕스 CSB100을 주목하자.
대형 TV와 어울리는 큰 사이즈의 사운드바가 지배적인 상황에서 보다 콤팩트하고 사용하기 간편한 사운드바를 원한다면, 답은 콕스의 ‘CSB100’이다. 나만의 개인 공간에서 음악이나 영상을 감상할 때 생생한 음향을 더하는 블루투스 사운드바로, 사운드바에 입문하고 싶은 이들도 부담 없이 도전해볼 수 있는 제품이다.
기다란 막대 타입의 CSB100은 직사각형인 모니터나 TV 등과도 원래 하나의 세트였던 듯 어울려, 책상이나 탁자 등 어디에 올려놓아도 실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고 잘 녹아든다. 가로 길이는 약 45cm로, 모니터나 노트북과 함께 사용하기 좋은 사이즈이다. 넓은 공간을 가득 채우는 강한 출력의 사운드바를 원하는 이들에겐 다소 아쉬울 수 있으나, 책상에 놓고 PC나 노트북, 모바일 기기와 함께 근거리에서 이용할 용도의 사운드바를 찾고 있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다양한 호환성으로 한층 편리해
사운드바 정면은 메탈 소재 그릴로 구성됐으며, 우측 상단에 전원/볼륨 조절 노브를 포함한 여러 버튼이 위치한다. 노브를 돌려 전원을 켜면 은은한 LED 조명이 들어오고, 그 외에 모드 변경, 재생/정지, 트랙 변경 등을 위한 제어 버튼이 깔끔하게 구성됐다.
뒷면에는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5핀 단자 외에 USB Type-A 단자, SD카드 슬롯, 3.5mm 외부입력 단자가 있어 폭넓은 연결을 지원한다. 블루투스 연결 외에도 USB 메모리나 SD카드, 3.5mm 오디오 케이블을 통해 다양한 형식의 음원을 재생할 수 있어 활용이 한층 다채롭다.
음악, 콘텐츠 감상에 게임까지
CSB100은 여러 기기와 연결이 편리한 만큼 다양하게 사용할 만하다. 손쉬운 블루투스 연결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까지 모바일 기기와도 빠르게 연결되는 것은 물론, 3.5mm 외부입력 단자와 기본 제공되는 오디오 케이블을 이용하면 데스크톱PC나 노트북 스피커로 활용하기도 좋다. 플러그 앤 플레이(Plug&Play) 타입으로 케이블만 연결하면 별도의 설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USB Type-A 케이블을 이용하면 PC나 노트북을 통한 충전도 가능하다.
블루투스는 최신 5.0 칩셋을 내장해 안정적인 연결을 보이며, 최초 페어링 후엔 전원을 킴과 동시에 바로 연결된다. 약 15㎡(약 4평) 공간에서 CSB100을 사용해봤다. 좌우 5W, 총 10W 출력으로 개인 공간에서 감상하긴 충분하며 52mm 풀레인지 드라이버로 해상력도 깔끔한 편이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볼 때도 한층 선명한 음향을 전달하며, 노트북과 연결하면 훨씬 생생한 소리를 출력해 제법 만족스러운 콘텐츠 감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케이블 길이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3.5mm 오디오 케이블로 연결하면 음향기기의 반응속도가 중요한 게임 중에도 지연 없이 소리를 전달해 보다 폭넓은 활용도를 선사한다.
마치며
사운드바를 살까 말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내 방에 놓을 만한 합리적인 선택지를 찾고 있다면 콕스 사운드바 CSB100을 추천한다. 가격은 오픈 마켓 기준 3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