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으로 더욱 편리해진 갤럭시북 프로,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 NT950XDC-X71AI 엔씨디지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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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으로 더욱 편리해진 갤럭시북 프로,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 NT950XDC-X71AI 엔씨디지텍
  • 임병선 기자
  • 승인 2021.11.01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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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요즘 PC 시장에서 가장 화제는 윈도우 11이다. 명칭은 바뀌었지만 윈도우 7과 윈도우 8.1에서 윈도우 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줬던 것처럼 이번 윈도우 11도 윈도우 10에서 무료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윈도우 11은 시스템마다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윈도우 10보다 더 퍼포먼스가 향상되고 새로운 UI가 깔끔해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사람이 많다.

문제는 기존에 사용하던 PC에서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지이다. 윈도우 1164비트 전용 운영체제로, 윈도우 10보다 더 높은 성능을 요구하고 보안 부팅이나 TPM 2.0을 사용해야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윈도우 10을 원활하게 구동했던 PC라면 윈도우 11도 충분히 구동할 수 있다. 그렇다면 윈도우 11 시스템은 윈도우 10 시스템과 비교해 무엇이 좋아졌는지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를 통해 확인해보자.

   

게임 플레이도 가능한 고성능 초경량 노트북

갤럭시북 프로에 윈도우 11을 적용하면 얼마나 편리해질까? 윈도우 11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 NT950XDC-X71AI 엔씨디지텍(이하 NT950XDCX71AI)로 확인해봤다.

먼저 NT950XDC-X71AI에 대해 알아보자. NT950XDC-X71AI는 앞서 6월호에 소개했던 고성능 초경량 노트북 갤럭시북 프로 NT950XDC-X71A 엔씨디지텍과 똑같은 성능을 지닌 제품이다. 윈도우 11이 기본으로 탑재되면서 NT950XDC-X71AI로 모델명이 변경되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노트북 브랜드인 갤럭시북 프로중 가장 높은 성능을 지닌 15.6인치 노트북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뛰어난 색감을 지녔다.

CPU는 인텔 코어 11세대 모바일 프로세서인 타이거레이크 중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코어 i7-1165G7이고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스 내장 그래픽 칩셋과 엔비디아 지포스 MX450 GDDR6 2GB 외장 그래픽 칩셋을 탑재했다. 외장 그래픽 칩셋이 있는 만큼 일반 초경량 노트북보다 뛰어난 성능을 지녔으면서 무게는 1.15kg에 불과해 휴대성이 뛰어나다.

NT950XDC-X71A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smartPC사랑 6월호나 smartPC사랑 홈페이지에 게재된 기사를 참고하도록 하자. 이번 기사에서는 당시 측정했던 NT950XDC-X71A의 성능을 토대로 NT950XDC-X71AI와 비교해봤다.

 
CPU는 인텔 코어 i7-1165G7을 탑재했다. 4코어 8스레드이며, 성능은 데스크톱용 코어 i7-7700K보다 높다.
 
GPU는 내장 그래픽 칩셋으로 인텔 아이리스 Xe, 외장 그래픽 칩셋으로 엔비디아 지포스 MX450 GDDR6 2GB가 탑재되었다.
   

윈도우 11 업그레이드

NT950XDC-X71AI에는 윈도우 11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다. NT950 XDC-X71A에는 윈도우 10이 설치되어 있지만,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해서 사용할 수 있는 선택지도 생겼다. NT950XDC-X71A의 성능은 윈도우 11의 설치 요건을 충분히 만족한다.

요즘 갤럭시북 라인업 중 윈도우 포함 모델에는 윈도우 11을 기본으로 설치했기 때문에 기존 갤럭시북 라인업 사용자라면 문제 없이 윈도우 11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삼성전자에서도 지난 107,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북 라인업의 윈도우 11 무료 업데이트를 알렸다.

갤럭시북 라인업을 윈도우 11로 업데이트하면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익숙한 UI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갤럭시북에서 휴대폰의 연결 상태를 확인하고 소리를 제어하거나, ‘방해금지모드도 활성화할 수 있고 다크 모드(Dark Mode) 기능으로 편안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북의 라이브 배경화면(Live Wallpaper) 기능도 업그레이드된다. 갤럭시북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과 동일한 UI를 지원하기 때문에 다이내믹 배경화면의 열 가지 카테고리에서 멋진 이미지들을 배경화면으로 선택할 수 있다. 라이브 배경화면 업데이트를 이용하면 갤럭시 모바일 기기와 태블릿, PC 모두에 동일한 배경화면을 적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음성 인식 비서 서비스인 빅스비도 윈도우 11에 적용되어 목소리만으로 갤럭시북과 직관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다. 간단한 음성 명령어를 통해 파일을 검색하고 앱과 설정 화면을 열거나, 스마트싱스에 등록된 기기까지 제어할 수 있다. 빅스비 기능은 MS 스토어에서 빅스비를 검색해 설치한 후 하이 빅스비라고 부르거나 ‘CTRL+Shift+B’ 또는 ‘FN+B’ 키 조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북은 공식으로 윈도우 11을 지원한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똑같은 느낌으로 설정할 수 있다.
 
갤럭시북에서도 음성 인식 비서 서비스인 ‘빅스비’ 활용이 가능하다.
 
손쉽게 음성 인식으로 노트북을 제어할 수 있어 편리하다.
   

성능 비교하기

이제 윈도우 10 시스템인 NT950XDC-X71A 성능과 윈도우 11 시스템인 NT950XDC-X71AI 성능을 비교해보도록 하자.

 

윈도우 10 시스템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벤치마크 결과이다. 피직스 스코어 13,567점, 그래픽 스코어 5,012점, 총점 4,817점을 기록했다.
3D마크 타임 스파이 벤치마크 결과이다. CPU 스코어 5,460점, 그래픽 스코어 2,231점, 총점 2,448점을 기록했다.
‘파이널 판타지 14: 칠흑의 반역자’ 벤치마크 결과이다. FHD 해상도에 스탠다드 랩톱 옵션에서 10,291점을 기록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V: 챔피언 에디션’ 벤치마크 결과이다. FHD 해상도에 중 옵션으로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윈도우 11 시스템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벤치마크 결과이다. 피직스 스코어 13,738점, 그래픽 스코어 5,079점, 총점 4,491점을 기록했다.
3D마크 타임 스파이 벤치마크 결과이다. CPU 스코어 5,043점, 그래픽 스코어 2,182점, 총점 2,384점을 기록했다.
‘파이널 판타지 14: 효월의 종언’ 벤치마크 결과이다. FHD 해상도에 스탠다드 랩톱 옵션에서 ‘10,417점’을 기록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V: 챔피언 에디션’ 벤치마크 결과이다. FHD 해상도에 중 옵션으로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br>
‘스트리트 파이터 V: 챔피언 에디션’ 벤치마크 결과이다. FHD 해상도에 중 옵션으로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마치며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하면 무조건 성능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게임이나 프로그램이 더 스무스하게 동작했다. 무엇보다 호환성에 문제가 없어 기존 게임을 그대로 즐길 수 있었다.

게다가 갤럭시북 라인업이라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추가되는 만큼 갤럭시북에서 윈도우 11 업그레이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나 다름없다. 갤럭시북 사용자라면 이번 윈도우 11 업그레이드를 꼭 진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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