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최근 노트북 트렌드는 뛰어난 성능의 디스플레이 탑재다. 특히 뛰어난 색감을 자랑하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는 노트북이 늘어나고 있다. ASUS도 기존 제품 라인업에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디스플레이를 강화한 제품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OLED 디스플레이 라인업은 ASUS의 프리미엄 초경량 노트북인 ZenBook(젠북)이다.
‘ASUS ZenBook 14X OLED UX5401EA’는 기존 14인치 젠북을 더욱 강화한 모델이다. 인텔 코어 11세대 타이거레이크의 강력한 성능에 선명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텐키리스 디자인이지만, 넘버패드 2.0이 있어 풀사이즈 키보드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고 더 높은 해상도와 16:10 비율로 생산성도 높아진 초경량 노트북이다.
ZenBook 프리미엄 디자인
‘ASUS ZenBook 14X OLED UX5401EA’는 ZenBook 특유의 프리미엄 디자인이 적용된 초경량 노트북이다. 다이아몬드 컷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었으며, 상판 오른쪽 부분에는 ASUS 로고가 있고 ASUS 로고를 감싸고 있는 특유의 비대칭 원형 마감이 돋보인다. 원형 마감은 눈에 잘 띄지 않고 빛 반사를 통해 보이는 세련되고 유려한 디자인이다.
‘ASUS ZenBook 14X OLED UX5401EA’는 1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초경량 노트북이다. 무게는 기존 14인치 ZenBook 모델보다 약간 무거워진 1.4kg이지만, 여러 부분에서 성능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두께는 약 15.9mm로 휴대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다. 휴대할 일이 많은 초경량 노트북이지만, MIL-STD 810G 밀리터리 기준을 통과해 외부 충격은 물론, 극한의 고도와 온도에서 사용해도 문제없다.
입출력 단자는 썬더볼트 4 단자 2개, 표준 HDMI 2.0 단자, USB 3.2 Gen1 Type-A 단자 1개,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있다. 초경량 노트북은 대부분 USB Type-C 단자만 있지만, ‘ASUS ZenBook 14X OLED UX5401EA’는 USB Type-A 단자와 표준 HDMI 단자가 있기 때문에 별도의 젠더가 필요 없다.
선명하고 생생한 OLED 디스플레이
‘ASUS ZenBook 14X OLED UX5401EA’에는 선명하고 생생한 색감을 선사하는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 높은 색상 대비와 400니트 패널로 뛰어난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전문가 수준의 색상 정확도를 위해 PANTONE 인증을 받은 100% DCI-P3 색상이 적용되었다. 여기에 TUV 라인란트 인증을 받아 블루라이트 방출도 최소화했다.
작은 크기이면서도 14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것은 프레임리스 나노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스크린 대 바디 비율이 92%에 달해 꽉 찬 화면으로 몰입감도 뛰어나다.
해상도는 16:10 비율의 WQXGA+(2880x1800)로, FHD(1920x1080) 대비 2.5배 더 높은 해상도를 지녀 더 선명하고 많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여기에 평균 LCD 디스플레이보다 50배 빠른 속도인 0.2ms 응답속도와 90Hz 주사율로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한다.
뛰어난 생산성 업무 지원
14인치 노트북의 가장 큰 단점은 키패드가 없다는 것이다. 크기가 작은 만큼 키패드가 빠진 텐키리스 디자인의 키보드가 적용되었기 때문에 숫자 입력 속도가 그만큼 느릴 수밖에 없다. 따라서 키패드가 있는 15.6인치 노트북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ASUS ZenBook 14X OLED UX5401EA’에는 넘버패드 2.0이 적용되어 키패드 단점을 해결할 수 있다. 넘버패드 2.0은 노트북의 터치패드를 키패드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 기능 터치패드다. 키패드 기능이 활성화되었어도 터치패드 기능인 마우스 커서 제어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매번 키패드를 온/오프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ASUS 노트북에 적용되는 에르고 리프트 디자인도 적용되었다. 에르고 리프트 디자인은 노트북을 열면 자연스럽게 키보드 윗부분이 자동으로 올라가 편안한 타이핑 각도를 만들어 주는 기능을 지녔다. 또한, 하판을 위로 올려 내부 열기를 잘 빠지게끔 하는 역할도 한다. 상판을 최대 180도로 완전히 젖힐 수도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콘텐츠 공유도 손쉽다.
키보드는 숫자키를 제외한 풀사이즈이다. 키캡은 0.15mm 정도 살짝 오목하게 들어갔으며, 눌리는 높이는 1.4mm로 타이핑의 정확도가 높고 오랜 시간 타이핑을 해도 불편하지 않다. 백라이트가 적용되어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키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주 사용되는 홈, 페이지 업, 페이지 다운, 엔드 키가 별도로 있어 Fn키 조합으로 사용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또한, 뛰어난 보안의 원터치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전원 버튼에 지문 센서도 내장했다.
강력한 타이거레이크 탑재
‘ASUS ZenBook 14X OLED UX5401EA’는 인텔 코어 11세대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도 뛰어나다. 여기에 빠른 속도의 LPDDR4x 16GB와 PCIe 4.0 M.2 NVMe SSD까지 더해 다양한 작업을 빠르게 실행하고 처리할 수 있다.
이번 리뷰 제품인 ‘ASUS ZenBook 14X OLED UX5401EA-L7109’는 가장 높은 성능인 코어 i7-1165G7이 탑재된 모델이다. 코어 i7-1165G7은 4코어 8스레드이며, 기본 클럭 2.8GHz, 최고 클럭 4.7GHz로 작동한다. 코어 i7-1165G7은 전 세대 대비 약 26% 성능이 향상되었다.
내장 그래픽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스로, 전 세대 대비 약 80% 성능이 향상되어 그래픽 작업이나 게임 플레이에서 더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메모리는 온 보드 형태의 LPDDR4X 4267MHz 16GB가 장착되어 있으며, 저장장치는 PCIe 4.0 M.2 NVMe SSD 512GB가 탑재되어 넉넉한 공간과 함께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빠른 무선 전송을 위해 인텔 Wi-Fi 6 무선 네트워크와 블루투스 5.0이 적용됐다. 끊김 없는 무선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ASUS 고유의 WiFi SmartConnect 기능인 ASUS WiFi Master 기술도 탑재되었다. 게다가 원격 작업이나 화상회의 시 꼭 필요한 웹캠과 주변 소음을 없애주는 AI 노이즈 캔슬링 기술까지 갖춰 깔끔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제원
CPU - 인텔 코어 i7-1165G7
OS - 미포함
디스플레이 - 14인치
주사율 - 90Hz
해상도 - WQXGA+(2880x1800, 16:10)
메모리 - LPDDR4X 4267MHz 16GB(온 보드)
그래픽 - 인텔 아이리스 Xe그래픽스
저장장치 - NVMe M.2 SSD 512GB
입출력 단자 - 썬더볼트 4 x2, USB 3.2 Gen1 Type-A x1, HDMI 2.0b x1,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3.5mm 콤보 오디오 잭
네트워크 - Wi-Fi 6(802.11ax), 블루투스 5.0
부가기능 - 백라이트 키보드, 터치패드, 넘버패드 2.0, 지문인식, 하만카돈 스피커
배터리 - 63Wh
카메라 - HD 카메라
크기 - 311.2x221.1x15.9mm
무게 - 약 1.4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