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글로벌 제조 기업 'PNY Technology(이하 PNY)'의 국내 공식 수입원이자 게이밍 기기 디자인·개발·제조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는 플레이스테이션 5(PS5)와 호환되는 M.2 SSD 방열판, 'PNY XLR8 PS5 SSD 히트싱크'를 출시했다.
PNY XLR8 PS5 SSD 히트싱크는 일반 M.2 SSD용 방열판과 달리 플레이스테이션 5 전용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SSD 장착부 상단을 완전히 덮기 때문에 일체감을 줄 뿐만 아니라 공기 흐름에 따라 제품의 냉각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일반 M.2 SSD 방열판 대비 방열 면적에도 여유가 있어 안정적인 성능을 내는데 도움을 준다.
마이크로닉스 측은 플레이스테이션 5 M.2 SSD 전용 방열판의 출시로 M.2 SSD 확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호환성 관련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게임기는 일반 M.2 SSD 방열판 장착을 지원하지만, 공간 제약으로 호환성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플레이스테이션 5에 장착되는 M.2 SSD 방열판은 폭 25mm, 높이는 기판을 포함해 총 11.25mm 이하로 제한된다.
반면, PNY XLR8 PS5 SSD 히트싱크는 일반 M.2 SSD를 연결한 후에 마치 덮개를 닫는 느낌으로 조립해 쓰면 되기에 성능이나 편의성 등에서 유리하다. 방열판은 PNY 측이 자사 SSD 제품인 XLR8 CS3140으로 자체 테스트한 결과, 발열을 최대 40도 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나 최적의 방열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5는 기본적으로 1TB 용량의 저장공간을 제공하며 추가로 PCI-e 4.0 x4 대역의 M.2 SSD 장착을 지원한다. 그러나 다수 제품이 발열이 높아 그에 따른 방열대책이 필요하다. 발열이 지속되면 컨트롤러가 이를 감지해 성능을 낮추는 이른바 스로틀링(Throttling) 현상이 발생하는데, 방열판을 사용하면 스로틀링 현상을 최대한 지연 가능하다.
방열판 제품임에도 5년 보증을 제공하는 점도 특징. 이에 따라 PNY XLR8 PS5 SSD 히트싱크는 마이크로닉스를 통해 5년간 무상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37년 역사를 자랑하는 IT 전문 제조·공급 기업인 PNY는 엔비디아 지포스와 쿼드로 그래픽카드 제품군, SSD, PC 메모리, USB 플래시 드라이브, 메모리카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미국 뉴저지 소재의 본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20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로닉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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