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Me SSD지만 저렴하다
NVMe SSD가 기존에 출시된 SATA SSD보다 빠르다는 것을 모르는 이들은 드물었다. 그럼에도 쉽게 손이 가지 않았던 이유는 가격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NVMe SSD 중에서도 1TB에 10만원 초중반대로 출시되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많아졌다. 특히 앱코 AGM M.2 NVMe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대로 소비자들을 맞이한다. 이 제품은 3월 17일, 1TB 모델 기준으로 123,500원에 판매 중이다. 같은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PCIe 3.0 NVMe SSD 중에서는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한다.
HDD보다 10배 이상 빠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성능을 얕잡아보면 안 된다. 앱코 AGM M.2 NVMe는 1TB 기준으로 최대 읽기 속도가 2,100MB/s, 최대 쓰기 속도는 1,900MB/s에 달한다. 일반 HDD보다는 10배 이상 빠르고 SATA3 SSD와 비교해도 4배 가까이 우수하다. 이렇게 준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앱코 AGM M.2 NVMe는 보다 빠른 로딩 속도를 통해 쾌적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업무에서의 문서 작업은 물론 사진 편집, 영상 편집에서도 보다 빠른 작업 속도를 제공한다.
신뢰성 높은 낸드 플래시와 컨트롤러 사용
앱코 AGM M.2 NVMe에는 현재 SSD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낸드 플래시 기술인 3D TLC NAND가 적용되었다. 수평으로 쌓아올리던 기존의 2D NAND 대신 수직으로 쌓아 올렸기 때문에 데이터 간섭 문제를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SSD의 두뇌라 할 수 있는 컨트롤러 역시 믿을 수 있다. 이 SSD에는 낸드 플래시 컨트롤러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는 실리콘모션(SMI)의 2263XT 컨트롤러가 사용되었다. 어떤 브랜드의 컨트롤러를 사용했는지 알 길이 없는 제품과는 확실히 다르다.
언제나 최적의 성능 제공
앱코 AGM M.2 NVMe는 언제나 우수한 성능을 사용자에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실시간으로 SSD 상태를 확인하는 S.M.A.R.T를 비롯해 데이터 쓰기 속도 하락을 막는 TRIM, 자동으로 내부 오류를 감지하고 수정하는 ECC 등의 기능이 적용되었다.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품질 인증인 CE, FCC는 물론 국내 품질 인증인 KC 인증도 취득하여 안정적인 성능을 인정받았다. 친환경 제품 인증인 RoHS 인증 역시 획득한 것도 눈에 띈다. 이러한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최대 5년까지 무상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실제 성능을 확인해보자
이제 앱코 AGM M.2 NVMe의 실제 퍼포먼스를 알아보자. 이번 테스트는 512GB 모델로 진행했으며, 벤치마크 시스템은 아래와 같다.CPU - AMD 라이젠 9 5900X
OS - 윈도우 11 Pro 21H1
RAM - PNY XLR8 DDR4 16G PC4-28800 Gaming(8Gx2)
메인보드 - ASUS X570 ROG CrossHair VIII HERO (Wi-Fi)
쿨러 - 커세어 HYDRO SERIES H115i
VGA - AMD 라데온 RX 6700 XT
파워서플라이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850W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마치며
앱코 AGM M.2 NVMe는 저렴한 가격에 준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품질과 안정성도 뛰어나다. 그래서 부담 없이 PC를 업그레이드하려는 게이머나 비즈니스맨, 전문가에게 적합하다. 물론 백업용 내장스토리지를 추가하려는 유저에게도 앱코 AGM M.2 NVMe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