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시원함을 키캡에 담다, 몬스타기어 TUNA PBT 키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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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시원함을 키캡에 담다, 몬스타기어 TUNA PBT 키캡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2.06.28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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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나만의 디자인과 타건감을 지닌 커스텀 키보드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그동안 커스텀 키보드는 개발자나 디자이너의 영역이었지만, 이제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커스텀 키보드로 나만의 키보드를 만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커스텀 키보드의 시작이 스위치와 하우징이라면 완성은 키캡으로 끝난다. 여름을 맞아 시원한 디자인의 커스텀 키보드를 원하는 유저에게 몬스타기어 TUNA PBT 키캡을 소개한다.

 

국내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프리미엄 키캡

국내에 키보드 키캡은 많지만 이를 직접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업체는 많지 않다. 하지만 몬스타기어는 커스텀 키보드 DIY 킷트, 하우징은 물론 키캡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 국내외에 선보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2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몬스타기어 TUNA PBT 키캡 역시 몬스타기어가 직접 디자인해 제작한 프리미엄 PBT 키캡이다. 이 키캡은 물고기 중에서도 돋보이는 스피드를 자랑하는 참다랑어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가 특징이다. 그래서 여름 분위기가 물씬 나는 네이비와 베이비 블루 컬러가 매력적이다. 여기에 독특한 핑크 컬러로 포인트를 더했다.

내구성도 뛰어나다. 서로 다른 컬러의 플라스틱을 2개 이상 사용해 처음부터 각인까지 해낸 이중사출 방식이어서 오랫동안 사용해도 각인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또한, 이중사출부를 2mm로 두껍게 제작하여 휘어질 걱정 없이 튼튼하게 만들어졌다.

시원하면서 독특한 컬러로 키캡을 디자인했다.
시원하면서 독특한 컬러로 키캡을 디자인했다.
실제 참치회 선물세트처럼 박스를 디자인했다.
실제 참치회 선물세트처럼 박스를 디자인했다.

풀사이즈도, 미니키보드도 사용 가능

60~65키를 사용한 미니키보드는 요즘 커스텀 키보드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핫하다. 하지만 이런 키보드에 한 가지 아쉬움이 있었으니, 미니키보드에 적합한 키캡을 찾기 힘들다는 점이었다. 이 때문에 독창적인 디자인의 커스텀 키보드를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

몬스타기어 TUNA PBT 키캡은 다르다. 이 키캡은 기존의 풀사이즈 108키나 텐키리스 87키는 물론 60%/65%/75% 사이즈 키보드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게다가 어고노믹 키보드와도 호환되니 다양한 키보드에 장착해 개성을 더할 수 있다.

몬스타기어 TUNA PBT 키캡은 체리 프로파일 키캡으로,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의 원조격인 체리 스위치와 호환된다. 뿐만 아니라 게이트론이나 카일, 오테뮤 등에서 제작한 유사 체리축과도 결합 가능하다. 다만, 일부 특수축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원하면서 독특한 컬러로 키캡을 디자인했다.
시원하면서 독특한 컬러로 키캡을 디자인했다.
실제 몬스타기어 TUNA PBT 키캡을 몬스타기어 닌자87PRO에 장착한 사진이다. 미려한 디자인의 키캡으로 커스텀 키보드를 꾸밀 수 있다.

마치며

몬스타기어 TUNA PBT 키캡은 여름 바다처럼 시원시원한 컬러가 돋보이는 프리미엄 키캡으로, 이중사출 방식이어서 아름다움이 오래 간다. 또한, 풀사이즈에서 미니키보드까지 다양한 커스텀 키보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더 개성적인 컬러와 디자인을 지닌 키캡을 찾는 커스텀 키보드 유저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6월 28일,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54,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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