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RGB LED 게임패드? 빅빅원 레인보우 C1 게임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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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RGB LED 게임패드? 빅빅원 레인보우 C1 게임패드
  • 남지율
  • 승인 2022.12.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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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PC용 게이밍 기어에 RGB LED가 대거 적용된 것과 달리 게임패드의 RGB LED는 상대적으로 늦게 도입된 편이다. 실제로 RGB LED가 도입된 게임패드의 종류 자체가 아직까지도 그리 많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유독 눈길을 끄는 게임패드가 있다. 바로 RGB LED를 적극적으로 채택한 ‘빅빅원 레인보우 C1 게임패드(이하 빅빅원 레인보우)’다. 빅빅원 레인보우는 RGB LED의 화려함을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 RGB LED를 상당히 넓게 적용했으며, 투명한 하우징을 택함에 따라 RGB LED의 화려함이 더욱 강조되기 때문이다. PC 게이밍 기어급의 화려한 RGB LED를 게임패드에서도 만나고 싶었다면, 빅빅원 레인보우를 주목하길 바란다.  

투명 하우징과 RGB LED의 매력

빅빅원 레인보우는 투명한 하우징이 특징인 게임패드다.
빅빅원 레인보우는 투명한 하우징이 특징인 게임패드다. 기본적으로 엑스박스 게임패드 스타일의 ABXY 레이아웃이 적용됐음을 알 수 있는데, 자세히 보면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패드의 BAYX 레이아웃 프린팅과 -,+ 버튼 프린팅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PC뿐만 아니라 닌텐도 스위치에서의 사용까지 염두한 구성이며, 실제로 이 게임패드는 닌텐도 스위치와도 호환된다.
케이블 분리 방지를 위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케이블 분리 방지를 위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 게임패드는 탈착 방식의 USB 케이블로 작동하는 유선 게임패드다. 케이블 분리 방지를 위한 디자인이 적용됐고 거실에서도 콘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3m 길이의 케이블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기 위한 펑션 버튼과 휠 백 방식의 백 버튼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기 위한 펑션 버튼과 휠 백 방식의 백 버튼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패드의 바닥은 어떤 모습일까?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기 위한 펑션 버튼과 휠 백 방식의 백 버튼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게임패드를 분해하지 않고도 진동 모터가 작동하는 모습 등을 직접 볼 수 있어 굉장히 색다른 느낌이다.
무게는 실측 기준 230g이다.
무게는 실측 기준 230g이다.
무게는 실측 기준 230g이다. 이는 닌텐도 스위치용 프로 컨트롤러(246g)보다 가벼운 무게다.
투명 하우징이 적용된 덕에 마치 게임패드 전체가 빛나는 것 같은 느낌이다.
투명 하우징이 적용된 덕에 마치 게임패드 전체가 빛나는 것 같은 느낌이다.
RGB LED 효과는 어떨까? 투명 하우징이 적용된 덕에 마치 게임패드 전체가 빛나는 것 같은 느낌이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는 더욱 화려하게 빛난다. RGB LED의 화려함만 놓고 보면 현재 출시된 게임패드 중 최상위에 속하는 제품이라 평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한 제어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한 제어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한 제어도 가능하다. 버튼 바인딩, RGB LED 효과 등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참고로 이 게임패드의 블루투스는 무선 게임 플레이를 위한 것이 아닌 스마트폰 앱 제어를 위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기본기에 충실한 게임패드

트리거는 일반적인 메이저 콘솔 패드와 비교해도 큰 위화감이 없었다.
조작감은 어떨까? 우선 숄더 버튼의 경우 짧게 눌리는 편이라 버튼을 연사하기에 좋을 것으로 보인다. 트리거는 일반적인 메이저 콘솔 패드와 비교해도 큰 위화감이 없었다. 레이싱 게임에서의 정교한 조작에도 적합하다. ABXY 버튼 자체는 다소 반발력이 있는 편이나, 이 역시 취향의 영역이다.
휠 백 방식 백버튼은 게이머에 따라 다소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휠 백 방식 백버튼은 게이머에 따라 다소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급한 휠 백 방식 백 버튼은 게이머에 따라 다소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존 백 버튼과 달리 실수로 눌릴 일이 적다는 점은 확실한 장점이다.
장시간 게임 플레이에서도 게임패드가 미끄러지는 일이 없었다.
장시간 게임 플레이에서도 게임패드가 미끄러지는 일이 없었다.
손에서 잘 미끄러질 것 같은 디자인을 지녔고 손이 닿는 게임패드 바닥에도 별도의 미끄럼 방지 그립이 없다. 하지만 실제로 잡았을 때는 미끌보다 매끈에 가까운 느낌이며, 장시간 게임 플레이에서도 게임패드가 미끄러지는 일이 없었다.
3.5mm 오디오 포트를 품어 유선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에서는 별도의 어댑터 없이 바로 호환된다.
이 정도면 게임패드의 기본기에 충실하다고 평할 수 있다. 기본기 외의 부가 기능에도 제법 신경 쓴 모습이다. 우선 3.5mm 오디오 포트를 품어 유선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에 연결 시 자이로 센서 게임과도 호환되며, 자이로 센서는 PC에서도 원하는 입력을 할당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에서는 별도의 어댑터 없이 바로 호환된다.
만약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에서도 사용하고 싶다면, 별도로 판매되는 유선 어댑터 ‘빅빅원 ADAPEX R90’과 함께 하면 된다.
만약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에서도 사용하고 싶다면, 별도로 판매되는 유선 어댑터 ‘빅빅원 ADAPEX R90’과 함께 하면 된다.
빅빅원 ADAPEX R90는 ‘듀얼센스 게임패드’를 닌텐도 스위치에서 사용하는 용도로도 활용될 수 있다.
만약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에서도 사용하고 싶다면, 별도로 판매되는 유선 어댑터 ‘빅빅원 ADAPEX R90’과 함께 하면 된다. 참고로 빅빅원 ADAPEX R90는 ‘듀얼센스 게임패드’를 닌텐도 스위치에서 사용하는 용도로도 활용될 수 있다.
빅빅원 레인보우를 어댑터에 연결 후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플레이스테이션 4 호환 게임을 플레이해보니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빅빅원 레인보우를 어댑터에 연결 후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플레이스테이션 4 호환 게임을 플레이해보니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단, 플레이스테이션 5 전용 게임은 플레이할 수 없다. 빅빅원 레인보우는 화려한 디자인만으로 주목할 가치가 충분한 게임패드다. 단순히 디자인만 화려한 것이 아닌 게임패드의 기본기도 충실히 갖췄으며, 닌텐도 스위치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빅빅원 레인보우의 가격은 59,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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