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외장 HDD는? 새 학기에 꼭 필요한 외장 H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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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외장 HDD는? 새 학기에 꼭 필요한 외장 HDD
  • 남지율
  • 승인 2023.03.29 18: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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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2년 전만 하더라도 코로나 19의 여파로 대면 수업보다 비대면 수업이 주를 이뤘다. 따라서 새 학기 시즌마다 비대면 수업을 위한 웹캠, 마이크 등의 IT 기기들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최근 대중교통과 주요 학원가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잃어버린 일상을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이다. 이에 새 학기를 위한 IT 기기 선택지도 비대면 수업보다 대면 수업을 고려한 선택이 증가하고 있다. 새 학기에는 가방이나 노트북 등 필요한 것들이 많지만, 외장 스토리지도 결코 빠질 순 없다. 새 학기를 맞아 주목받는 외장 HDD 4종을 소개한다.  

외장 HDD가 필요한 이유는?

최근 외장 SSD의 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외장 HDD 대신 외장 SSD를 택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하지만 영상편집처럼 스토리지 속도가 중요한 작업이 꼭 필요한 게 아니라면, 외장 HDD가 여전히 경제적인 선택지다. 제품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외장 HDD는 동일 가격에서 2~4배가량 큰 용량을 제공한다. 또한, 스토리지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외장 HDD가 복구 성공률이 훨씬 높은 편이라는 점도 외장 HDD의 장점 중 하나다.  

슬림 디자인에 고용량을 담았다
Western Digital WD NEW My Passport

‘Western Digital WD NEW My Passport’는 뛰어난 휴대성이 장점인 외장 HDD다. 107.2x75mm에 불과한 크기를 지녀 한 손으로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두께는 1TB/2TB 모델이 11.15mm, 대용량인 4TB/5TB 모델은 19.15mm 수준이다. 무게는 어느 정도일까? 1TB/2TB 모델은 120g이며, 4TB/5TB 모델은 스마트폰 수준인 210g에 불과하다.
1TB부터 5TB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데, 최대 모델인 5TB 기준 2시간 분량의 4K 영화를 60개가량 저장할 수 있다. 따라서 영상 편집용 리소스 보관이나 무손실 음원 파일 저장 등에도 손색없는 제품이다. 이론상 최대 5Gb/s를 지원하는 USB 3.2 Gen1 인터페이스가 적용됐고 기본적으로 NTFS로 포맷된 상태로 출고되므로 윈도우 OS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만약 exFAT 등으로 포맷하면 macOS에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3년의 제한 보증이 제공되고 레드, 블루, 화이트, 블랙 총 4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내구성이 중요한 당신에게
Sandisk Professional G-DRIVE ARMORATD

일반적으로 외장 HDD는 충격에 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맞는 말이다. 하지만 ‘Sandisk Professional G-DRIVE ARMORATD’ 만큼은 예외다.
전문가를 위해 탄생한 이 외장 HDD는 내구성이 집중했다. 제품 전체를 감싸는 알루미늄 소재로 기본적으로 견고할 뿐만 아니라 3중 구조 설계를 품은 덕에 외부 충격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킨다. 특히, 보호용 알루미늄 코어를 더해 외장 HDD의 발열까지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따라서 일반적인 외장 HDD보다 더욱 높은 수명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썬더볼트 3와 USB 3.2 Gen1 규격을 충족하며, 최대 140MB/s의 전송 속도를 자랑한다. 대용량 파일이나 영상 콘텐츠들을 신속하게 옮길 수 있는 것이다. 맥 컴퓨터와의 호환성도 뛰어나다. 기본적으로 macOS에서 작동하는 제품이며, ‘타임머신’과 같은 맥용 백업 솔루션과도 호환된다. 용량은 필요에 따라 1TB, 2TB, 그리고 4TB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복구 서비스로 더욱 안심!
Seagate Backup Plus Ultra Touch Rescue

‘Seagate Backup Plus Ultra Touch Rescue’는 프리미엄 직물 원단 소재가 적용된 외장 HDD다. 외장 HDD에서 보기 힘든 직물 소재를 적용한 까닭에 제품을 만질 때의 느낌부터가 차별화됐다. 파격적인 디자인 덕분에 ‘2019 CES 베스트어워즈’를 수상하기도 한 이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컬러 두 가지 선택지가 제공된다.
외장 HDD에 적용된 암호화 기술이 눈길을 끈다. 자체 암호화 기술 기반의 컨트롤러 칩이 적용되어 소프트웨어 방식의 암호화보다 암호화 과정이 더욱 견고하고 빠르다. USB 3.0은 물론 USB 2.0과의 호환성을 갖췄고 USB Type-C용 어뎁터를 함께 제공하는 만큼 USB Type-C 기기에도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데이터 복구 서비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업계 최초로 제조사가 직접 제공하는 ‘씨게이트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보장 기간 3년 내에 1회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되며, 평균 복구 성공률이 90% 이상에 달할 정도로 높은 신뢰성을 자랑한다. 용량은 1TB와 2TB 모델로 출시됐다.  

비스포크 감성을 외장 HDD에서?
삼성전자 MOSAIC

삼성전자는 컬러 패널을 교체해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한 ‘비스포크 냉장고’를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었으며, 삼성전자는 이를 응용해 갤럭시 Z 플립에도 비스포크 패널을 적용한 바 있다. 외장 HDD에서도 비스포크 감성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MOSAIC’는 컬러 패널을 조합해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외장 HDD다.
제품을 구매하면 6개의 컬러 패널이 기본 제공된다. 어떤 방식으로 조합하냐에 따라 하나의 외장 HDD로 최대 360가지의 연출이 가능한 점이 돋보인다. 제품의 두께는 12.8mm로 가방이나 호주머니에 쉽게 넣을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의 전용 보안 소프트웨어가 기본 탑재된 만큼 외장 HDD에 비밀번호를 설정하거나 자동 데이터 백업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용량은 1TB 모델과 2TB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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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호 2024-04-11 10:37:05
요새 누가 외장 하드를 그것도 SSD도 아니고
요즘 세상엔 클라우드라는게 생각 이상으로 되게 널리 퍼져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