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 시대, 디자인 및 영상 콘텐츠 입문자를 위한 가성비 CPU ‘인텔 13세대 코어 i5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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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시대, 디자인 및 영상 콘텐츠 입문자를 위한 가성비 CPU ‘인텔 13세대 코어 i5 시리즈’
  • 임병선 기자
  • 승인 2023.06.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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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우리는 유튜브나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누구나 손쉽게 영상 방송을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단순히 보기만 하던 것에서 직접 제작 세계에 뛰어들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실제 장래 직업으로 유튜버나 크리에이터를 많이 선호하고 있고 직장인들도 취미생활이나 부업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영상을 찍은 장비 마련은 물론, 영상을 편집하고 업로드할 PC도 필수다. 과거에는 이러한 고성능 PC를 맞추기 위해 상당히 많은 금액이 필요했지만, 최근 PC 성능이 크게 향상되면서 메인스트림 라인업으로도 영상 편집 작업이 충분히 가능해졌다.

1인 미디어 시대에 디자인 및 영상 콘텐츠 입문자를 위한 가성비 CPU로는 무엇이 있을까? 인텔 13세대 코어 i5 시리즈는 고성능 프로그램 구동은

물론, AAA급 게임 플레이까지 가능한 가성비 CPU이기도 하다.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가성비 CPU, 인텔 13세대 코어 i5 시리즈에 대해 알아보자.

   

영상 스트리밍

요즘에는 다양한 영상 플랫폼을 통해서 웹캠이나 마이크 등 간단한 장비만 있다면 누구나 방송할 수 있는 시대다. 게임 방송을 하고 싶다면 게임을 구동하기 위한 PC와 방송을 송출하기 위한 PC로 구성되어 총 2대의 PC가 필요하지만, 고성능 PC라면 원컴 구성으로도 게임 플레이와 방송 송출까지 모두 가능하다.

원컴 스트리밍 PC를 구매할 계획이라면 인텔 시스템 PC를 추천한다.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고성능 P코어와 저전력 E코어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CPU로, 다중 코어와 다중 스레드를 갖추면서 높은 클럭을 지녀 게임 플레이와 멀티태스킹 작업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인텔 시스템에서는 몇 분이면 누구나 라이브 스트리밍을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OBS(Open Broadcaster Software)는 전문적인 고품질 스트리밍 캡처와 방송에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OBS는 하드웨어 구성과 인터넷 연결에 맞춤 조정하려면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리고 PC가 익숙하지 않다면 몇 시간이나 걸릴 수도 있다.

 
인텔 13세대 코어는 영상 스트리밍에 최적화된 CPU다.
   

영상 및 이미지 편집

영상 및 이미지 편집 등의 작업에는 코어가 많은 CPU가 유리하다. 게임을 플레이할 때 보다 더 많은 코어를 사용하는 멀티 코어 성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높은 클럭보다는 코어나 스레드가 많은 CPU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인텔 13세대 코어 랩터레이크는 기존 12세대 코어 엘더레이크보다 더 많은 코어와 스레드를 갖춰 영상 및 이미지 편집에 더욱 유리하다. 특히 인텔 12세대 코어 엘더레이크에서는 메인스트림 라인업인 코어 i5에서 오버클럭 버전인 코어 i5-12600K만 하이브리드 구성이었지만, 인텔 13세대 코어 랩터레이크에서는 모든 코어 i5 라인업이 하이브리드 구성이다.

하이브리드 구성인만큼 멀티 스레드 성능이 월등히 높아졌으며, 원래 하이브리드 구성이었던 코어 i5 오버클럭 버전도 E코어 개수가 늘어남에 따라 멀티 스레드 성능이 더 높아졌다. 여기에 P코어의 클럭 속도도 빨라졌기 때문에 게이밍 성능은 물론, 전체적인 성능 향상을 가져왔다.

여기에 클럭 속도도 매우 빨라 최소 프레임을 더 높게 방어할 수 있어 최신 게임 플레이 용도로도 좋다. 또한, 인텔 CPU에 내장된 GPU에는 인텔 퀵싱크 인코더를 탑재해 영상 인코딩을 할 때도 더 유리하다.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영상 및 이미지 편집 작업에도 적합하다.
   

10코어 이상 갖춘 CPU

최근 게임 중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AAA급 게임이라도 CPU 코어는 6~8개만 사용한다. 따라서 게임 스트리밍을 생각한다면 게임에 사용할 코어보다 조금 더 많은 구성인 10코어 이상을 갖춘 CPU가 필요하다. 10코어 정도면 AAA급 게임을 구동하면서도 남는 코어를 활용해 방송 송출 같은 다른 작업도 충분히 가능하다.

과거 인텔 코어 i5 라인업은 4코어 4스레드 구성이었다. 하지만 CPU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4코어 8스레드, 6코어 12스레드로 계속 코어와 스레드 수가 늘어났다. 인텔 12세대 코어 엘더레이크에 와서는 하이브리드 구성인 코어 i5-12600K의 경우, 10코어 16스레드가 되었다. 인텔 13세대 코어 랩터레이크의 코어 i5-13600K는 14코어 20스레드 구성으로,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이는 과거 8코어 16스레드 구성이었던 코어 i9(8코어 16스레드)보다 많은 수준이다. 즉, 예전에는 코어 i9 정도의 성능이 필요했던 작업도 현재는 코어 i5 라인업 CPU로도 충분해진 셈이다. 인텔 12세대와 13세대 코어 i5의 성능 비교는 표를 참고하자.

   

코어 i5-13600K

코어 i5-13600K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 가장 낮은 오버클럭 제품군이지만, CPU 자체 성능만 놓고 보면 절대 무시할 수 없다. P코어 6개와 E코어 8개 구성의 14코어 20스레드로, 이전 세대인 코어 i7-12700K와 같은 스레드를 갖췄다. 여기에 최대 5.1GHz 클럭과 DDR5 5600MHz를 지원해 더 높은 성능의 PC를 구성할 수 있다.

P코어는 기본 클럭 3.5GHz, 최대 클럭 5.1GHz, E코어는 기본 클럭 2.6GHz, 최대 클럭 3.9GHz다. 인텔 스마트 캐시는 24MB이고 PBP는 125W, MTP는 181W다. 내장 그래픽인 인텔 UHD 그래픽스 770은 Xe 아키텍처에 의해 구동된다.

 

코어 i5-13400

코어 i5-12400은 E코어가 없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구성의 장점을 느낄 수 없고 오로지 게이밍 성능에만 특화된 가성비 CPU였다. 하지만 코어 i5-13400은 E코어가 4개 추가되면서 가성비 CPU에서도 하이브리드 구성의 장점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코어 i5-13400은 P코어 6개와 E코어 4개로 이전 세대인 코어 i5-12600K와 같은 구성이다. 하지만 코어 i5-12600K보다 기본 클럭이나 최대 클럭이 더 낮고 오버클럭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성능 자체는 떨어지는 편이다. 대신 PBP가 상당히 낮은 것이 큰 장점이다.

P코어는 기본 클럭 2.5GHz, 최대 클럭 4.6GHz, E코어는 기본 클럭 1.8GHz, 최대 클럭 3.3GHz다. 인텔 스마트 캐시는 20MB이고 PBP는 65W, MTP는 154W다. 내장 그래픽인 인텔 UHD 그래픽스 730은 Xe 아키텍처에 의해 구동된다.

 

코어 i5-13400F

코어 i5-13400F는 CPU 성능 자체만으로는 최고의 가성비를 지닌 제품이다. 성능은 코어 I5-13400과 같지만, 내장 그래픽을 제외한 만큼 가격을 더 낮췄다. 물론 CPU만 사용하는 게임이나 작업이라면 코어 i5-13400F가 좋겠지만, 내장 그래픽이 제외된 만큼 관련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은 고려해야 한다.

특히 내장 그래픽에는 영상 인코딩할 때 작동하는 인텔 퀵싱크 인코더가 탑재되어 있다. 해당 기능이 없어도 인코딩하는데 문제없지만, 좀 더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불리할 수 있다. 따라서 영상 스트리밍이 주목적이라면 코어 i5-13400F도 괜찮지만, 영상 편집이 주목적이라면 코어 i5-13400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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