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주기로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PC,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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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주기로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PC,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하기
  • 임병선 기자
  • 승인 2023.08.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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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PC를 자주 사용하고 언제나 뛰어난 성능으로 세팅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PC를 1~2년 주기로 업그레이드하지만, 일반적인 사용자는 대체로 4~5년 주기로 업그레이드한다. 즉 지금으로부터 4~5년 전에 PC를 구매했다면 인텔 코어 8~9세대 CPU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전체적인 시스템은 물론이고, CPU 성능도 매우 떨어지는 상태다.

만약 PC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고 있다면 인텔 13세대 코어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걸 추천한다.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고성능 P코어와 저전력 E코어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CPU로, 게이밍 성능은 물론, 고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을 할 때도 매우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PC를 업그레이드할 때 어떤 인텔 13세대 코어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게임만을 위한 시스템

게임만을 위한 시스템을 꾸미고자 한다면 코어 i5 라인업 중에서 고르도록 하자. 13세대 코어 i5 라인업이라도 고성능 P코어와 저전력 E코어의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사용할 수 있다. 13세대 코어 i5 라인업은 모델에 따라 P코어 6개와 E코어 4~8개로 구성된다.

최근 출시된 온라인 게임이라도 6~8코어를 활용하는 수준이다. 즉, 온라인 게임 플레이만을 위한 게이밍 PC를 구성하고자 한다면 6~8코어를 활용하는 코어 i5 라인업으로 시스템을 구성해도 괜찮다.

 

인텔 코어 i5-13400F

코어 i5-13400F는 현재 출시된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 가장 낮은 라인업이지만, CPU 자체 성능만 놓고 보면 매우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P코어 6개와 E코어 4개 구성의 10코어 16스레드로, 고성능 P코어와 저전력 E코어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CPU다. P코어는 기본 동작 클럭 2.5GHz, 최대 동작 클럭 4.6GHz, E코어는 기본 동작 클럭 1.8GHz, 최대 동작 클럭 3.3GHz다. 인텔 스마트 캐시는 20MB이고 PBP는 65W, MTP는 154W다.

코어 i5-13400는 내장 그래픽인 인텔 UHD 그래픽스 730가 탑재되어 있지만, 코어 i5-13400F는 내장 그래픽을 제거하고 가격을 더 낮춘 제품이다. 내장 그래픽이 없는 만큼 외장 그래픽카드가 필요하지만, 게임 플레이가 목적이라면 외장 그래픽카드를 반드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코어 i5-13400F가 최적의 가성비를 발휘한다.

   

게임과 작업까지 하이브리드 시스템

게임 플레이 말고 다양한 작업 용도로도 사용할 시스템을 구성한다면 다중 코어를 갖춘 CPU가 필요하다. 게임 플레이는 6~8코어 정도면 충분하지만, 작업 용도로 사용하려면 8코어 이상의 멀티 코어를 활용하는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이다.

13세대 코어 i5보다 높은 라인업인 13세대 코어 i7은 P코어 8개, E코어 8개 구성으로 더 높은 성능을 지녔다. 고성능 P코어가 8개이기 때문에 코어 i5보다 게이밍 성능도 더 뛰어날 뿐만 아니라 총합 스레드 수가 많아 작업 용도로도 적합하다.

 

인텔 i7-13700K

코어 i5-13400F보다 더 높은 성능의 CPU를 원한다면 코어 i7-13700K를 추천한다. 코어 i7-13700K는 P코어 8개와 E코어 8개 구성의 16코어 24스레드로 작동되는 하이브리드 CPU다. 이전 세대 하이엔드 성능을 자랑하는 코어 i9-12900K와 같은 구성이다. 그러면서 최대 클럭은 코어 i9-12900K보다 높아졌기 때문에 코어 i9-12900K를 뛰어넘는 성능을 지녔다.

기본 클럭은 3.4GHz이며, 최대 클럭은 5.4GHz이다. 인텔 스마트 캐시는 30MB이고 PBP는 125W, MTP는 253W다. 스마트 캐시 용량이 더 늘어났으며, MTP는 약간 더 높아진 수준이다. 내장 그래픽인 인텔 UHD 그래픽스 770은 Xe 아키텍처에 의해 구동된다. 4K UHD 영상 재생은 물론, 온라인 게임을 FHD 해상도로 즐길 수 있는 수준의 성능을 지녔다.

또한, 메모리는 DDR4 3200MHz 또는 DDR5 5600MHz를 지원하고 PCIe 5.0 최대 20개 레인, PCIe 4.0 최대 20개 레인을 갖췄다. 또한, 최신 Wi-Fi 규격인 Wi-Fi 6E와 빠른 파일 전송과 최대 8K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한 썬더볼트 4를 지원한다.

   

다재다능 고성능 시스템

게임 플레이든 작업이든 어떤 용도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가장 높은 성능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당연히 강력한 CPU를 사용해야 한다. 코어 i9은 인텔 CPU 중 가장 높은 라인업으로 그만큼 비싸지만, 코어 i5나 코어 i7은 따라오지 못할 성능을 지녔다.

코어 i9 라인업은 P코어 8개, E코어 16개로 24코어 32스레드의 멀티 코어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당연히 AAA급 게임 플레이는 물론, 고성능을 요구하는 작업 프로그램도 거뜬하다. 가장 강력한 PC 시스템을 갖추고자 한다면 코어 i9 라인업으로 구성하자.

 

인텔 코어 i9-13900K

인텔 13세대 코어 랩터레이크 프로세서는 빅리틀 방식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CPU로, 게이밍 성능은 물론, 작업 성능도 뛰어나다. 강력한 성능의 고성능 P코어와 보조 역할을 하는 저전력 E코어가 조합되어 상황에 따라 적절한 코어 조합으로 작동해 다양한 상황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인텔 13세대 코어 랩터레이크 프로세서 중 가장 높은 성능을 지닌 코어 i9-13900K는 8개의 P코어와 16개의 E코어로, 24코어 32스레드를 갖췄다. P코어는 기본 3GHz, 최대 5.8GHz로 작동해 P코어만으로도 이전 세대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저전력이라 성능이 낮은 E코어도 16개나 되기 때문에 다중 코어 작업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최신 인터페이스인 DDR5 메모리는 물론, 기존 DDR4 메모리도 사용할 수 있어 시스템 선택권도 넓다. 최신 PCIe 5.0도 지원하기 때문에 초고속 PCIe 5.0 M.2 NVMe SSD도 사용할 수 있다. 내장 그래픽이 제외된 코어 i9-13900KF도 있지만, 만약 영상 인코딩 작업도 한다면 내장 GPU가 인코딩 성능을 높여주기 때문에 코어 i9-13900K를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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