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틸팅포인트(대표: 케빈 세갈라)와 웨일앱은 북미 키즈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과 파라마운트(Paramount Consumer Products)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네모바지 스폰지밥 최신작 ‘스폰지밥 어드벤처스(Sponge Bob Adventures: In A Jam)’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폰지밥 어드벤처스는 니켈로디언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바닷속 장소를 주 무대로, 이야기 등장인물 중 메인 빌런인 플랑크톤이 세상을 온통 해파리잼으로 뒤덮이고 대혼란에 빠지며 시작된다. 유저는 익숙한 무대로 바닷 속에서 흥미진진한 여행을 경험하게 된다.
이 게임은 스폰지밥과 뚱이(Patrick Star), 다람이(Sandy Cheeks) 등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진행 과정에서 길을 따라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야 한다. 집게사장(Mr. Krabs), 징징이(Squidward Tentacles), 왕 해파리(King Jellyfish), 왕해삼(Kevin C. Cucumber) 등 팬들이 사랑하는 캐릭터들과 팀을 이뤄 핑핑이(Gary)를 비롯한 동물 친구들과 만나 교류해야 한다.
스폰지밥과 친구들은 비키니 시티를 재건하기 위해 해파리 들판, 뉴 켈프 시티, 아틀란티스 등 인기 장소들을 탐험하며, 게살버거부터 해파리 젤리 등 애니메이션에 등장했던 인기 아이템들을 제작하기 위한 다양한 작물 및 재료를 수확하고 재배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옛 친구 및 신규 에피소드에 출현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위기를 해결하고 질서를 회복하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
스폰지밥은 틸팅포인트에 있어 가장 친숙하면서 현재의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로 자리하게 한 핵심 IP 중 하나이다. 지난 2021년 론칭한 스폰지밥: 크러스티 쿡오프는 1,700만이 넘는 사전예약 신청자와 5,0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결과, 출시 일주일 만에 220만 일일 활성이용자(DAU)를 확보해, 2021년 모바일 게임 어워드 ‘플레이어스 초이스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인기를 토대로 2021년 닌텐도 스위치로 공식 출시되었으며, 2023년 2월에는 리테일 버전이 출시됐다.
틸팅포인트 창업자이자 대표인 케빈 세갈라(Kevin Segalla)는 “니켈로디언과 파라마운트(Paramount Consumer Products)와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유저들에게 또 다른 흥미진진한 스폰지밥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우리는 이번 스폰지밥 어드벤처스를 통해 새로운 비키니 시티 모험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라이트코어와 미드코어 분야까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전개 중인 글로벌 게임 개발사 ‘웨일앱(Whaleapp LTD)’이 개발을 주도했다. 웨일앱과 틸팅포인트는 지난 2021년, ‘히든호텔: 마이애미 미스터리(Hidden Hotel: Miami Mystery)’를 통해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Doctor Who: An Unlikely Heist에 이은 세 번째 협업 프로젝트이다.
틸팅포인트는 세계 인기 IP를 새로운 방식으로 팬들에게 제공하며, 각 게임의 글로벌 유저층과 매출을 확대하는 동시에 모바일, 콘솔, PC 등 새로운 플랫폼으로 게임들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모바일 시뮬레이션 스폰지밥 어드벤처스와 관련된 내용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