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댄 하디슨 디자이너 “위험부담을 감수하는 다양한 플레이가 나올 것으로 기대해”
- 라이엇 게임즈, VCT 마스터스 결승에서 클로브 트레일러 공개하며 이스포츠와 게임 생태계 연결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VALORANT)’가 25일 신규 요원 ‘클로브(CLOVE)’를 공개했다.
클로브는 전략가 역할군에 속하지만 적극적인 교전을 통해 팀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사망 후 연막 스킬을 사용하거나 부활도 가능하기 때문에, 팀을 위해 희생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색다른 스타일의 전략가 요원이 될 전망이다.
궁극기 ▲아직 안 죽었어(X)는 클로브의 핵심 스킬로, 사망 후 활성화 시 일시적으로 부활한 다음 일정 시간 내 킬·어시스트 달성 시 완전히 전장으로 되돌아온다. ▲계략(E)은 위치를 지정해 시야를 차단하는 연막 스킬로, 사망 후에도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간섭(Q)은 파편을 던져 범위 내 대상을 부패시킨다. ▲활력 회복(C)은 클로브가 피해를 입히거나 처치한 적의 생명력을 흡수해 이동 속도를 올리고, 일시적으로 체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사망하더라도 연막 등의 스킬을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부활도 할 수 있는 클로브는 위험을 감수하고 좋은 위치를 선점해 역전을 노릴 수 있는 전략가 요원이다. 플레이어는 클로브의 ‘간섭’을 활용해 작전을 펼칠 공간을 확보하거나, ‘아직 안 죽었어’와 ‘활력’을 통해 위험을 감수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발로란트 에이전트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댄 하디슨(Dan Hardison)은 “클로브는 다른 전략가 요원과 달리 특정 스킬을 사용하지 못한 채 사망해도 그 가치를 크게 잃지 않기에 위험을 감수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클로브가 경쟁전은 물론, 프로 경기에서도 빛을 발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VCT 마스터스 마드리드’ 결승전을 통해 클로브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함으로써, 결승전의 열기를 끌어올리고 이스포츠와 발로란트 게임 생태계의 연결을 도모한다. 27일(수) 출시하는 신규 요원 클로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발로란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