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는 보통 6개월, 길어도 1년에 한 번쯤은 깔끔하게 목욕재계(?)를 시켜 주는 것이 좋다. 오랜 기간동안 사용하면서 축적된 데이터를 백업하는 것이 걱정이다. 기자의 열쇠고리에 달려 있는 여섯 개의 USB 메모리를 합쳐도 60GB에 불과해 항상 용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백업 걱정없는 XE1 ‘클라우드’와 같은 고성능 외장하드이다.
정환용 기자
빅 데이터 시대, 백업의 중요성
여러분의 PC 하드디스크는 용량이 얼마나 큰가? 2011년에 구매했다면 아마 500GB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10여 년 전의 HDD는 80GB가 가장 대중적인 용량이었다. 직렬 연결 방식의 SATA 인터페이스가 등장하고, 데이터의 이동 속도가 빨라지며 고용량 파일의 이동도 빨라지고 있다. 오랫동안 사용해 데이터가 쌓여 있는 당신의 HDD 자료를 빠른 시간 안에 백업할 수 있게 됐다.
LG의 외장하드 클라우드는 백업 소프트웨어 ‘Nero BackItUp & Burn’이 내장돼 있어 데이터 백업과 복구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데이터의 백업 설정 또한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고, 실수로 지운 자료라도 복원할 수 있다. 최신 업데이트된 데이터는 PC와 연결했을 때 자동으로 인식해 동기화를 진행한다. PC에 XE1을 연결해 두고, 백업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중요한 데이터가 실수로 날아갈 염려를 내려놓을 수 있다.
XE1은 USB 3.0을 기본으로 지원한다. 구리선 4개를 사용하는 2.0에서 다기능 선 한 개가 추가된 3.0은 전송 속도가 2.0보다 최대 10배 빠르다. 이는 꼭 USB 3.0 포트가 아니더라도 연결할 수 있어 범용성이 뛰어나다. 윈도우는 물론 MAC OS까지 스스로 인식하는 클라우드는 최신 운영체제의 PC에서도 문제없이 인식된다. 케이블을 연결하면 PnP 방식으로 자동 인식되어 따로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클라우드의 또 하나 특징은 ‘친환경 설계’이다. 자동 절전모드로, 작동하지 않을 때 드라이브에 들어오는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해 전력 사용량 조절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게 했다. 사용자의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위해 저전력과 함께 저소음도 실현했다.
외장하드의 선택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정성’이다. LG전자는 XE1의 안정성을 위해 물리적으로 온도 및 습도, 진동, 정전기, 전자파, 낙하 테스트 등을 거치고, OS 호환성과 플랫폼 호환성 등 소프트웨어적 테스트 등 16가지가 넘는 품질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입증했다. 출시 이전에 소비자 사전 테스트를 걸쳐 문제점을 개선하기도 하는 등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외장하드에 내장된 백업 소프트웨어 ‘네로 BackItUp & B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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