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엘가토가 '스트림 덱 플러스(Stream Deck + / 이하: 스트림덱 플러스)'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확장 주변기기 'XLR 도크(XLR Dock)' 및 'USB 허브(USB Hub)'를 출시했다.
마이크 인터페이스인 XLR 도크는 크리에이터들이 오디오 기능을 하나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액세서리다. USB 허브는 추가적인 포트와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두 확장 장치는 스트림덱 플러스 후면에 직접 장착하는 방식이다.
XLR 도크
XLR 마이크를 PC에 연결하려면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필수다. 엘가토가 출시한 XLR 도크와 함께라면 크리에이터들이 XLR 마이크를 스트림덱 플러스에 직접 연결할 수 있어 책상 위 공간을 더욱 절약할 수 있다.
내부에는 최대 75dB의 초저소음 게인을 제공하는 프리앰프를 품어 다이내믹 마이크가 크고 선명하게 들리도록 한다. 컨덴서 마이크는 48V 팬텀 파워로 생동감을 더하며, 엘가토의 클립가드(Clipguard) 기능으로 볼륨이 일정 수치를 초과해 왜곡되는 현상을 최소화한다. 단일 USB 케이블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편읫헝도 좋다.
또한, XLR 도크와 스트림덱 플러스의 연결로 모든 오디오 컨트롤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스포티파이(Spotify), 디스코드(Discord)와 같이 크리에이터들에게 유용한 앱도 제어할 수 있으며, 믹싱, 모니터링 등 거의 모든 작업을 하나의 장치에서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USB 허브
크리에이터가 자신만의 셋업을 확장할 수록 USB 포트는 부족해지기 마련이다. 특히, 노트북 환경에서는 더욱 그렇다.
USB 허브를 장착한 스트림덱 플러스는 크리에이터가 필요한 곳에 포트를 제공한다. 후면에는 주변 장치부터 외장 드라이브까지 최대 4개의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포트가 있다. 또한, 노트북 충전까지 가능해 일반적으로 충전에 사용되던 포트를 추가로 확보해준다.
파일은 USB Type-C를 통해 최대 5Gb/s의 속도로 빠르게 전송되며, 옆면에는 편리한 SD 카드 리더기가 탑재되어 있다. 스트림덱 플러스는 다양한 디바이스들을 단일 케이블로 PC에 연결해준다.
USB 허브를 이용하면 케이블을 보이지 않는 곳에 숨길 수 있어 책상 위가 더욱 깔끔해진다.
엘가토 수석 엔지니어링 매니저인 요르그 골케(Jörg Gohlke)는 "크리에이터의 하드웨어들은 사용 빈도나 처리 업무에 비해 많은 공간을 차지한다. 스트림덱 플러스에 연결 가능한 XLR 도크 등의 확장 디바이스는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개선하면서도 적은 공간을 차지해, 여러 장치를 사용할 필요 없이 하나의 장치로 훨씬 더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