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아이피타임(ipTIME) 유무선공유기 제조사 이에프엠네트웍스가 최신 Wi-Fi 7(802.11be) 표준을 지원하는BE19000급 트라이 밴드(TRI Band) 유무선 공유기 ‘ipTIME BE19000’을 출시했다.
ipTIME BE19000은 브로드컴의 Quad-Core 2.6GHz 고속 CPU (BCM 4916)와 4GB DRAM, 256MB Nand Flash가 탑재된 강력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6GHz 대역에서 11529Mbps(4Tx-4Rx), 5GHz 대역에서 5764Mbps(4Tx-4Rx), 2.4GHz대역에서 1376Mbps(4Tx-4Rx)를 지원, 통합 최대 19000Mbps의 무선 속도를 지원하는 트라이 밴드 와이파이 공유기이다.
차세대 무선 규격 와이파이7(802.11be)이 적용된 ipTIME BE19000은 6GHz에서 320MHz에 이르는 채널폭을 지원한다. 와이파이7에서 새롭게 추가된 320MHz 대역폭은 기존 와이파이6의 최대 대역폭인 160MHz의 두배에 해당하는 수치로, 6GHz에서 3개의 채널로 제공된다. 이와 같이 독립된 3개의 320MHz 채널은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며, 주변 무선신호와의 간섭을 최소화하여 고해상도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 VR등 고대역폭을 필요로 하는 인터넷 활동에 최적화된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ipTIME BE19000은 와이파이7의 핵심 기술인 멀티링크MLO(Multi Link Operation)기술도 적용되었다. MLO(Multi Link Operation)는 단일 장치가 여러 개의 주파수 대역(2.4GHz, 5GHz, 6GHz)을 동시에 연결하여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기능이다. 기존의 무선 연결에서는 하나의 대역을 선택하여 데이터를 전송했으나, MLO기술은 여러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활용하여 최적의 경로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이는 지연 시간과 네트워크 혼잡을 줄여, 데이터 전송 속도를 크게 향상시킨다.
ipTIME BE19000은 Full 버전의 이지 메시(Easy Mesh) 기술을 지원한다. BE19000은 컨트롤러로 동작하여 새로운 메시 네트워크 구축을 하거나 기존 메시 네트워크 환경에 에이전트로 추가 연결되어 메시 네트워크의 무선 영역 확장이 가능하다. 컨트롤러 공유기로 사용할 경우, 메시 네트워크로 연결된 공유기 각각에서 발생하는 트래픽과 스테이션의 정보를 실시간 또는 원하는 시간대 별로 차트와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는 ‘Traffic History’기능도 지원한다.
ipTIME BE19000은 다양한 VPN기능을 내장한다. 빠른 속도와 간결한 프로토콜을 제공하는 고성능 VPN시스템인 WireGuard VPN 서버/클라이언트 기능과 네트워크 보안이 가장 우수한 VPN시스템인 OpenVPN 클라이언트기능, 그리고 PPTP, L2TP VPN 서버/클라이언트 기능을 지원한다. 추가로 미꾸라지 VPN까지 지원하여 게이밍 VPN 공유기로도 손색없는 제품이다.
마지막으로, ipTIME BE19000은 10Gbps 속도를 지원하는 WAN 포트와 LAN 포트가 각각 1개씩 장착되어 초고속 10Gbps 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1Gbps LAN 포트 3개도 함께 제공되어 다양한 유선 장비를 기가비트 속도로 연결할 수 있다. 추가로 2개의 USB 포트를 내장하여 네트워크 서버, 프린터서버, 스마트 기기의 충전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ipTIME BE19000은 현재 주요 온라인 마켓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ipTIME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