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무선 게이밍 헤드폰 구비된 넥슨 부스
게이밍 마우스 '바이퍼'로 즐기는 그라비티 부스
유선 게이밍 헤드셋 체험 가능한 구글 코리아 부스
[디지털포스트(PC사랑)=방수호 기자] 올해로 20회를 맞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가 개막했다. 이번 지스타는 44개국에서 총 1,375개사가 3,359부스로 참가해 다시 한번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했다.
지스타 2024 부스에는 다양한 게임들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성능 PC가 준비됐을 뿐 아니라 키보드·마우스·헤드셋 등 주변 기기도 게임 플레이에 특화된 게이밍 기어 제품들이 다수 구비됐다.
게이밍 기어 전문 기업으로 유명한 레이저(Razer)는 지스타 2024에 따로 부스를 마련하지는 않았지만 주요 게임사 몇 곳에 제품들을 협찬하는 방식으로 참가했는데, 이번 기사에서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살펴본다.
넥슨
넥슨은 벡스코 제1전시관 A07 구역에 300부스 규모로 게임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은 부스 외벽을 그 동안 인기를 끌었던 게임들의 주요 캐릭터로 치장했고, 30년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됐다.
신작 게임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프로젝트 오버킬(가칭)'·'슈퍼바이브'·'환세취호전 온라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프로젝트 오버킬은 '던전앤파이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개발한 게임이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3D 액션 RPG로 정교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이 특징으로 게임스컴 2024와 도쿄게임쇼 2024 등 해외 게임쇼에서 먼저 선보여져 호평을 받았다. 프로젝트 오버킬은 3D 액션 게임으로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인 던전앤파이터와 달리 360도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다채로운 방식으로 전투를 벌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넥슨 부스에는 레이저의 무선 게이밍 헤드폰이 대거 구비됐다. 귀를 완전히 감싸는 형태이고 차음 성능이 우수해서 소음이 심한 전시장에서 사용하기 적합하고, 다양한 음역대 소리를 풍부하게 출력해 게임 몰입감을 높여준다.
그라비티
그라비티는 벡스코 제1전시장 D02 구역에 부스를 마련했다. PC와 모바일 모두 플레이 가능한 멀티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 3'를 발표하고 모바일 버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지스타 2024에서 시연된 라그나로크 3 모바일 버전은 캐릭터 생성 및 커스터마이징과 파티 시스템, 지하수로 던전, MVP 콘텐츠, GVE 콘텐츠 드래곤 레이드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3 외에도 '프로젝트 어비스(가칭)',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등 PC·모바일·콘솔 플랫폼 타이틀을 총 17종 출품해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그라비티 게임 체험 공간에는 게이밍 마우스인 '레이저 바이퍼(RAZER VIPER)'가 배치됐다. 감도를 최대 16,000DPI까지 제공하고 반응 속도가 매우 빠른 광축 스위치가 적용되어 다양한 게임에서 매끄럽게 조작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레이저 시냅스(RAZER Synapse)' 유틸리티를 사용하면 DPI를 간단하게 5단계 조절할 수 있다.
구글 코리아
구글 코리아는 벡스코 제1전시장 D03 구역에 부스를 마련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을 비롯해 '구글 플레이 게임즈(Google Play Games)' 베타 버전을 통해 다양한 모바일 게임들을 PC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해서 관람객이 많이 방문하는 부스이다.
구글 코리아의 게임 체험 공간에는 레이저의 유선 게이밍 헤드셋이 다수 배치됐다. 귀에 착용하면 외부 소음이 잘 들리지 않고 저음역대부터 고음역대까지 풍성하게 소리를 들려줘서 지스타 2024 현장에서도 게임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