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성능 제공하는 슬림 AI 노트북
선명한 색상 지녀 콘텐츠 작업 용도로도 사용 가능
[디지털포스트(PC사랑)=임병선 기자] 최근 PC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AI 성능이다. 예전에는 AI 기능이 일부 전문가의 영역이었다면, 이제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되었기 때문이다. AI 기능을 활용해 단순히 정보를 찾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도움 되는 다양한 활용 방법이 무궁무진하게 늘고 있는 만큼 PC의 AI 성능은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그동안 AI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국한됐지만, 최근에는 AI 연산 성능을 높인 CPU나 GPU가 출시되면서 인터넷 연결이 필요 없는 로컬 활용도 가능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로컬 활용이 가능하도록 40TOPS(Trillion Operation Per Second, 초당 1조번 연산) 이상 연산 성능을 지닌 노트북에만 ‘코파일럿+(플러스) PC’라는 명칭을 인정하고 있다. 이러한 규정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만 하더라도 충족하는 노트북이 별로 없었지만, 이를 충족하는 CPU들이 출시되면서 제대로 된 AI 노트북 시대가 열렸다.
레노버 Yoga Slim 7i Aura Edition 15ILL9(이하 요가 슬림 7i 아우라 에디션)도 이러한 AI 연산에 특화된 CPU를 탑재한 AI 노트북이다. 요가 슬림 7i 아우라 에디션과 함께 AI 환경을 누려보자.
얇고 가벼운 디자인
요가 슬림 7i 아우라 에디션은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다. 15.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두께 13.9mm에 무게 1.53kg으로 14인치 노트북 정도 크기를 자랑한다. 스마트 엔지니어링, 고급 내부 공기 흐름 열 설계, 마그네슘 합금 프레임 및 울트라씬 3mm 회로 보드가 더해져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70Wh 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어댑터를 연결하지 않고도 최대 22시간 구동되기 때문에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다. 급하게 들고 나오느라 배터리가 없어도 걱정할 필요 없다. 급속 충전 기능을 갖춰 15분만 충전해도 최대 3시간이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USB Type-C 단자만 갖춘 여타 노트북과 달리 다양한 단자를 갖춰 확장성도 좋다. 양쪽에 썬더볼트 4 단자가 있어 어느 방향이든지 강력한 성능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으며, USB Type-A 단자와 HDMI 2.1 단자까지 있어 어떤 기기든 추가 젠더나 허브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밀리터리 스펙 인증인 MIL-STD 810H까지 갖춰 외부에서도 걱정 없이 휴대하면서 사용이 가능하다.
강력한 성능 제공
요가 슬림 7i 아우라 에디션은 AI 노트북답게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먼저 스마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30W TDP(열 설계 전력)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얇은 회로와 혁신적인 열 엔지니어링을 통해 시원함을 유지한다.
AI 노트북의 메인은 빠른 연산을 하는 CPU다. 요가 슬림 7i 아우라 에디션에는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시리즈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 프로세서는 유용한 생산성 보조, 텍스트 및 이미지 생성, 협업 효과 등 강력한 AI 환경을 지원한다. 특히 NPU(신경망 처리 장치)는 40TOPS 이상의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 없이 로컬 성능으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내장 GPU는 인텔 아크(Arc) 그래픽스가 탑재됐다. 인텔 아크 그래픽스는 그래픽 가속 및 레이 트레이싱 하드웨어로, 이전 세대 내장 GPU 대비 매우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몰입감 있는 비주얼, 향상된 반응성 및 강력한 콘텐츠 제작 기능과 게이밍 성능까지 비약적으로 높였다.
인텔 AI 부스트는 윈도우 스튜디오 이펙트(Windows Studio Effect)를 통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절약하면서 최상의 작업 환경을 제공해 준다. 또한, 차세대 인텔 스레드 디렉터(Intel Thread Director)는 워크로드 특성과 기능에 따라 코어에 스레드를 효율적으로 할당해 성능과 응답성을 최적화한다.
여기에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닌 NVMe SSD를 탑재해 더욱 빠른 부팅, 파일 로딩, 프로그램 실행 등 작업이 가능하다.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 등 높은 요구사항이 필요한 작업에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메모리는 LPDDR5x 8533MHz 32GB를 탑재해 여러 프로그램을 실행해 작업할 때도 버벅임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작동해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15.3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요가 슬림 7i 아우라 에디션에는 2.8K 해상도를 지닌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120Hz 주사율로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며, 직관적인 조작을 지닌 터치스크린 옵션이 적용된 제품을 선택할 수도 있다. 또한, Delta E1 미만 정확도와 100% DCI-P3 및 100% sRGB로 선명한 색상을 지녀 콘텐츠 작업 용도로도 우수한 색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TUV 로우 블루라이트 및 Eyesafe 인증을 통해 밤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력한 사운드 성능도 갖췄다. 하단에 2개, 키보드 양옆에 1개씩 총 4개의 스피커로 킬러 베이스와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는 차세대 오디오를 즐길 수 있다. 또 최적의 품질을 제공하는 음성 인식과 4개의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를 통해 영상 통화에서 배경의 노이즈 없이 최고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키보드는 숫자키가 없는 풀사이즈 키가 적용됐다. 1.5mm 키 트래블과 0.3mm 디쉬 키캡이 적용돼 편안한 타이핑을 돕고 키캡 표면에 부드럽고 매끄러운 내수성 및 내유성 코팅이 되어 있어 키가 끈적해지는 일이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성능 확인하기
요가 슬림 7i 아우라 에디션의 성능을 확인해 보자.
마치며
요가 슬림 7i 아우라 에디션은 강력한 AI 성능을 갖춘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를 탑재한 AI 노트북이다. 얇은 두께에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나면서 15.3인치로 큰 화면까지 갖춰 콘텐츠 감상은 물론, 작업 용도로 사용하기에 좋다. 또한, MIL-STD 810H 스펙까지 갖춰 외부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제원
운영 체제 : 윈도우 11 홈
CPU : 인텔 코어 울트라 7 258V
GPU : 인텔 아크 그래픽스 140V
메모리 : 최대 LPDDR5x 8533MHz 32GB(온 보드)
저장 장치 : PCIe 4.0 M.2 2242 NVMe SSD 1TB
디스플레이 : 15.3인치 IPS(터치스크린 옵션)
해상도 : 2880x1800(16:10)
주사율 : 120Hz
밝기 : 500nits
입출력 단자 : 썬더볼트 4 x2, USB 3.2 Gen2 TypeA x1, HDMI 2.1 x1, 3.5mm 콤보 오디오 잭
입력 장치 : 키보드, 터치패드
카메라 : FHD 카메라
오디오 : 4개의 2W 스피커, 돌비 애트모스, 4개의 마이크
네트워크 및 통신 : Wi-Fi 7(802.11be), 블루투스 5.4
배터리 : 70Wh
전원 공급 장치 : USB Type-C 단자 65W AC 어댑터
크기 : 343.8x235.4x13.9mm
무게 : 1.53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