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빅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인텔 아파치 하둡 소프트웨어’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인텔 반도체 제품군의 관련기술을 활용하여 설계되었다.
하둡은 다양하고 많은 양의 데이터를 확장 가능한 서버 클러스터에서 저장하고 처리하기 위한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로써 빅데이터 관리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선호되고 있다.
인텔 아파치 하둡 소프트웨어는 최초로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 인텔 AES-NI를 탑재해 전체 암호화가 가능하다. 하둡 분산 파일 시스템의 실리콘 기반 암호화 지원을 통합하여 성능 저하 없이 안전하게 데이터 세트 분석을 할 수 있다.
인텔 아파치 하둡 기반인 인텔 제온 프로세서 플랫폼은 한층 높은 수준의 분석 성능을 제공한다. 이전에는 1테라바이트의 데이터 분석에 4시간 이상의 처리 시간이 소요된 반면, 현재 인텔의 하드웨어와 인텔 배포판 의 조합으로는 7분 만에 가능하다.
또 인텔 아파치 하둡 매니저는 새로운 응용프로그램 설치에 관심을 갖는 시스템 관리자들을 위해 클러스터의 구현, 구성 및 감시를 더욱 간소화시킨다. 인텔 하둡 액티브 튜너는 최적 성능을 자동으로 구성한다.
인텔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부문 총괄 매니저 겸 부사장 보이드 데이비스(Boyd Davis)는 “사람과 기계는 악천후를 정확하게 예측하기도 하고 불치병을 위한 맞춤 치료법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간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시켜 줄 수 있는 가치 있는 정보를 만들어낸다”며, “인텔은 업계가 혁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빅데이터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시킬 수 있는 보다 나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오픈 소스 커뮤니티 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PC사랑 정환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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