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 버드’를 만든 핀란드의 게임 제작사 로비오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드림웍스와 협업해 완전히 새로운 모바일 게임 ‘크루드’(The Croods)를 3월 14일(핀란드 현지시각 기준)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에 동시 론칭하는 이 무료 게임은, 석기시대의 한 혈거인 가족에게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게임 소개에는 “‘The Croods’는 장관을 이루는 새로운 대지에서 사냥과 채집을 하고, 전에 보지 못했던 환상적인 크리처를 길들이게 된다. Crood가 야생에서 공생해 살아남도록 도와달라”고 언급하고 있다.
영화사 드림웍스가 “세계 최초의 가족 여행”이라고 언급한 이야기의 동명의 3D 영화도 3월 22일 상영된다. Crood 가족은 그들의 동굴이 무너진 뒤 족장 Grug의 리드 아래 그들의 새로운 집을 찾아 떠나는 야생의 모험을 떠나게 된다. 그들의 떠들썩한 여행에서 가족들은 ‘창의적인 유목민’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가족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바깥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로비오의 부사장 페트리 자빌레토(Petri J?rvilehto)는 ‘크루드’의 발표문에서 “‘크루드’는 환상적인 캐릭터들과 무척 섬세한 생물들이 독창적 세계 안에 가득하다. 이는 우리만의 모바일 게임의 시작일 뿐”이라고 언급하며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야기를 넓혀 가는 드림웍스와의 협업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정환용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