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솔루션 기업 웨스턴디지털(이하 WD)이 컴퓨텍스 타이페이(COMPUTEX TAIPEI) 2013에서 1 TB 용량의 초박형 하드 드라이브인 WD 블루(WD Blue™)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하드드라이브는 크기 2.5인치 두께 7mm다. WD 블루 하드 드라이브 제품군은 320 GB 부터 최대 1 TB의 용량으로 구성해 얇은 디자인의 대용량 스토리지를 제공하게 됐다.
WD 클라이언트 스토리지 제품 사업부 총괄 매니저 겸 부사장인 매트 루트리지(Matt Rutledge)는 “방대한 자료를 소유한 소비자들은 울트라북이나 초소형 노트북 구매시 부족한 저장 공간에 대해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며 “7mm로 얇은 1 TB 하드 드라이브를 통해 시스템 제조사들은 디자인과 대용량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Intel) 제품 마케팅 매니저 로저 브래드포드(Roger Bradford)는 “이번에 출시한 인텔의 4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하스웰을 통해 데스크톱과 노트북 제품은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WD 블루 7mm 하드 드라이브 출시는 새로운 차원의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서(Acer) 티파니 후앙(Tiffany Huang) 회장은 “WD 블루 출시를 통해 에이서 고객들은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과 고용량 스토리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고 말했다.
에이수스(Asus) 노트북 비즈니스 사업부 총괄 대표 겸 부사장인 S.Y. 시안 (S.Y. Shian)은 “ WD 블루를 통해 이상적인 용량의 슈퍼 슬림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하드 드라이브의 신뢰성과 데이터 보안 기능은 유지하면서 얇고 가벼운 PC의 용량 제약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PC사랑 노유청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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