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 //leagueoflegends.charislaurencreative.com)는 자사가 개발 및 배급한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시즌 3 월드 챔피언십, ‘롤드컵’의 결승 진출팀이 가려졌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한국의 SK텔레콤 T1과 중국의 로얄 클럽 황주. 이 두 팀은 한국 시간으로 10월 5일 (토) 낮 12시부터 우승상금 100만 달러와 '소환사의 컵'을 놓고 격돌한다.
SK텔레콤 T1은 가장 최근에 열린 정규리그 LoL 챔피언스 섬머 우승팀으로 라인전, 5:5 교전, 운영 등 모든 면에서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국 최강팀으로 평가 받고 있다. 상대팀인 중국의 로얄 클럽 황주는 준결승에서 롤드컵 초대 우승팀이자 유럽 1위 프나틱을 세트 스코어 3: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양 팀 모두 최상급 실력을 갖춘 만큼 경기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오진호 라이엇 게임즈 아시아 대표는 "9월 중순, 조별 리그 개막전 팡파레와 함께 시작한 시즌3 롤드컵이 어느새 많은 이야기와 감동을 남기며 그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약3주간 조별 리그 40경기, 8강전 10경기, 준결승 9경기를 거치면서 살아남은 마지막 두 팀이니만큼 선수들이 후회 없이 멋진 승부를 펼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표했다.
현재 글로벌 LoL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www.lolesports.com)에서 우승팀 예상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투표에 참여한 인원 중 약 58%가 SK텔레콤 T1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이번 주 토요일 낮 12시, 이 예상이 과연 들어맞을 것인지 확인할 수 있다.
PC사랑 황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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