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L 시리즈 광각 줌렌즈 최초로 IS(Image Stabilizer, 흔들림 보정) 기능을 탑재한 'EF 16-35mm f/4L IS USM' 렌즈와 EF-S 시리즈 광학 줌렌즈 최초의 STM(스테핑모터)을 탑재한 광각 줌렌즈 'EF-S 10-18mm f/4.5-5.6 IS STM'를 출시하며 렌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EF 16-35mm f/4L IS USM은 IS 기능의 탑재를 통해 빛이 부족한 실내 촬영 등에서 손떨림에 의한 흔들림을 억제해 최상의 촬영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초음파진동모터(USM)와 최적화된 AF 알고리즘의 채용을 통해 사진 촬영 시 빠른 속도로 포커스를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물론, 캐논 L 시리즈 렌즈의 장점인 고화질도 그대로 이어받았다. 양면 비구면 렌즈 2매, UD 렌즈로 구성된 12군 16매의 렌즈는 색수차 억제를 통해 줌 전역과 화면 전역에서 초고화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또 하나의 신제품인 EF-S 10-18mm f/4.5-5.6 IS STM 렌즈는 EOS 100D 및 700D 등과 같은 크롭 바디 제품에 최적화 된 작고 가벼운 광각 줌렌즈이다. 합리적인 가격인 30만원대로 출시될 예정이며, 최대 광각 10mm의 화각을 지원하기 때문에 넓은 야외 풍경 및 실내의 공간을 한 컷에 담아내는 촬영 등에서 광각의 효과를 살리며 촬영할 수 있다. 렌즈의 길이는 72mm, 무게는 240g에 불과해 여행 및 외출 시 기본 렌즈와 함께 휴대해도 부담이 없다는 장점을 가진다.
이외에도 EF-S 10-18mm f/4.5-5.6 IS STM에는 캐논이 개발한 STM(Stepping Motor) 모터가 탑재돼 AF 작동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보다 부드럽고 정확한 AF를 제공한다. 조용한 AF의 구동을 통해 동영상 촬영 시 저소음 및 빠른 AF를 구현이 가능해졌고, EF-S광각 줌렌즈 최초로 IS 기능을 탑재해 삼각대 없이도 어두운 환경의 촬영도 더욱 용이해졌다.
두 종의 신제품 렌즈 'EF 16-35mm f/4L IS USM', 'EF-S 10-18mm f/4.5-5.6 IS STM'는 2014년 6월 출시 예정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캐논은 DSLR 카메라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전문가, 하이 아마추어, 입문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두 종의 광각 줌 렌즈를 출시했다”라며, “캐논은 앞으로도 렌즈 라인업의 강화를 통해 DSLR 카메라 사용자들이 좀 더 다양한 렌즈를 활용해 촬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Smart PC 사랑 | 석주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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