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지난 7월 SK 네트웍스와 총판 체결을 하면서 SK 네트웍스 사업부서인 스피드메이트, 타미 힐피거, 워커힐 등에 태블릿PC를 공급했고 밝혔다.
한국레노버에서 공급한 태블릿PC는 고객들이 서비스를 가입하거나 이를 변경할 때 사용하는 전자 가입 신청서 용으로 사용된다. 고객들은 자신의 정보를 종이 대신 태블릿PC에 기록하게 되며 이렇게 입력한 정보는 바로 본사 서버로 송신되어 매장에는 고객 정보가 남지 않게 된다.
스피드메이트, 타미 힐피거, 워커힐은 레노버 제품을 사용해서 매장에 고객 정보를 노출시켰던 서면 가입 방식에 비해 한층 더 강화된 정보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워커힐 마케팅팀의 이홍주 과장은 “선명한 화질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호텔의 이미지와 맞기 때문에 YOGA TABLET 10 HD+를 선택하게 됐다”면서 “YOGA TABLET 10 HD+로 전자가입을 실시하면서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에 더욱 더 힘쓰게 됐고 고객들 또한 이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피드메이트 덕양 화정점 이재일 사장은 “고객 정보를 보호하고 매장에 첨단 장비를 도입하고자 레노버탭 A10을 사용하게 됐다”면서 “처음으로 전자가입을 실시하게 되면서 첨단화된 이미지와 함께 고객 개인 정보를 더욱 더 철저히 보호하게 돼 고객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국레노버는 스피드메이트, 타미 힐피거, 워커힐 등에 A8, A10, YOGA TABLET 10 HD+를 납품했으며, 이번 계약 체결과 협력을 통해 자사의 태블릿을 더욱 폭넓은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이사는 “SK 네트웍스와의 협력으로 레노버의 우수한 태블릿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레노버가 제품 보안, 서버 기술 측면에서 그 누구보다 앞서 나가고 있고 태블릿 시장에서도 PC+ 분야의 리더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레노버는 지난 1분기에 처음으로 전세계 태블릿 시장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PC시장뿐만 아니라 PC+ 시장에서도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준 바 있다.
smart PC 사랑 | 석주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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