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전문업체 ㈜제이엠다이나믹()은 국내 최초로 국가표준 KS인증을 받은 블랙박스 ‘위보 드라이브’(WeVO Drive WD-KS100)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KS규격인 ‘KSC5078’(자동차용 영상 사고기록장치)을 인증 받은 WD-KS100은 기존의 블랙박스들이 사고 시 녹화의 불안정성과 고열에 취약한 점 등을 해결했으며, 한국표준협회가 인증을 해줘 신뢰도를 높인 제품이다.
특히 WD-KS100은 KS 표준의 가장 큰 특징인 녹화영상(파일)의 위/변조 방지기능이 탑재 돼 기존의 블랙박스와의 차별성을 갖췄다. 블랙박스 영상을 위/변조할 수 없기 때문에 사고로 인한 법정분쟁 문제를 보다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WD-KS100은 2채널 720P(1280X720) 화질로 전방 풀HD가 아닌 것은 아쉽다. 120도의 화각, 전후방 200만 화소로 초당 30프레임을 녹화하는 카메라를 내장했다. 4인치 클리어 LCD, 주야간 작동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시큐리티 LED, 음성안내 지원, 작은 충격도 잡아내는 3차원 입체센서, 긴급상황으로 블랙박스의 전원이 차단돼도 녹화중인 마지막 영상을 끝까지 저장하도록 긴급 전원을 공급해 주는 충전식 배터리, 저장된 동영상의 촬영날짜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OSD 디스플레이, 녹화영상의 정확한 위치와 주행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GPS기능(별도구매) 등을 제공한다. WD-KS100은 16GB 229,000원, 32GB 249,000원이다.
제이엠다이나믹의 마케팅팀 이상석 팀장은 “현재 어떤 블랙박스도 KS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상황에서 위보 드라이브가 업계 최초로 KS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블랙박스 제품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 인증으로 신뢰성을 한 단계 높인 위보 드라이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martPC사랑 | 정환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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