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 말하기도 번거로우니 솔직히 말씀드리겠다. 하스웰-E 5820K와 AMD R9 295X2를 조합한 이 PC,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총 가격은 약 340만 원이다. 크게는 R9 295X2이 약 180만 원을 호가하고, CPU와 DDR4 RAM에서 70여만 원이 더해진다. 여기에 CPU를 하스웰-E 프로세서의 최상위 제품인 5960X를 장착했다면 전체 가격은 400만 원을 훌쩍 넘겼을 것이다. 게다가 이 가격에 입·출력장치와 케이스는 포함되지도 않았다.
솔직히, 이 PC는 ‘이 정도 사양이면 매우 좋으니 게이밍 PC로 하나 장만하라’ 권할 만큼 쉽게 추천할 수 있는 사양은 아니다. 예전에도 고성능을 빙자한 고비용의 PC를 소개한 적이 있지만, 차마 ‘추천’이란 두 글자로 마무리할 순 없었다. 기자는 그저 ‘이만큼의 비용을 들이면 어느 만큼의 성능을 보이며, 그럼에도 사고 말겠다면 굳이 말리지는 않겠다’는 정도로 슬쩍 물러나고 싶다. 본 기사는 고사양 게임을 최고의 화질로 즐길 때의 쾌감이 생각보다 꽤 크다는 것만을 독자 여러분들께 슬쩍 전해주고 가려는, 본격 지름신 유도 기사라 하겠다.
솔직히, 이 PC는 ‘이 정도 사양이면 매우 좋으니 게이밍 PC로 하나 장만하라’ 권할 만큼 쉽게 추천할 수 있는 사양은 아니다. 예전에도 고성능을 빙자한 고비용의 PC를 소개한 적이 있지만, 차마 ‘추천’이란 두 글자로 마무리할 순 없었다. 기자는 그저 ‘이만큼의 비용을 들이면 어느 만큼의 성능을 보이며, 그럼에도 사고 말겠다면 굳이 말리지는 않겠다’는 정도로 슬쩍 물러나고 싶다. 본 기사는 고사양 게임을 최고의 화질로 즐길 때의 쾌감이 생각보다 꽤 크다는 것만을 독자 여러분들께 슬쩍 전해주고 가려는, 본격 지름신 유도 기사라 하겠다.
smartPC사랑 정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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