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스피커 'amazon echo'를 출시했다. amazon eco는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on/off 뿐만아니라 음악재생, 뉴스, 날씨등의 정보를 즉시 제공하며, 무선통신 연결로 클라우드에 접속하는 IoT(사물인터넷)기술을 탑재한 스피커다.
지름 3.27인치(약 8.3센티미터)에 길이 9.25인치(약 23.5센티미터)의 긴 원통형모양으로 검은색 하우징을 입고 있으며, 제품 상단에 LED를 탑재한 라이트링으로 전원 상태를 나타낸다. 라이트링 아래부분에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된 일곱 개의 고감도 마이크가 균일하게 장착돼있어 echo가 음악 재생 중일 때나 사용자가 원거리에 있을 때도 음성인식이 가능하다.
원통의 윗면에 액션버튼와 마이크로폰 전원 차단 버튼이 있어 음성 작동을 원하지 않을 때에도 직접입력을 할 수 있고, 리모트컨트롤러가 제품 구성에 포함돼있어 무선 입력 또한 가능하다.
amazon echo에는 저음역대를 담당하는 2.5인치 우퍼와 선명하고 깨끗한 보컬을 전달하기 위해 미세 조정된 2.0인치 트위터가 내장돼있으며, 유닛 위로 독특한 구조로 휘어져있는 튜브포트가 위치해 있어 우퍼가 제공하는 저음을 더욱 깊고 크게 확대해준다. echo는 360도 전 방향으로 사운드를 내기 때문에 제품을 배치한 공간을 꽉 채우는 사운드를 선사한다.
Amazon echo는 작동시키는 방법이 꽤 매력적이다. 제품을 향해 "Alexa(알렉사)" 라고 부르면 제품의 라이트링이 푸르게 빛나며 전원이 들어온다. 알렉사가 제품의 이름인 셈이다.
제품이 Wi-Fi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돼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뉴스, 날씨 정보에 관해 음성으로 물으면 지역 라디오 방송국이나 ESPN등 다양한 소스로부터 정보를 얻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가 "알렉사"에게 질문을 던지면, 위키백과를 검색하여 정의나 관련정보, 일반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 등을 제공한다.
amazon echo는 블루투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에 담긴 사용자의 음원을 재생해준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CD나 음원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인터넷 연결로 듣고 싶은 음원을 바로 재생할 수 있다. 아마존의 음악 라이브러리와 TuneIn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음원을 제공받는다.
현재 아마존 홈페이지(//www.amazon.com/oc/echo/ref_=ods_dp_ae)에 제품이 공개됐으며, 일반회원은 미화 199달러에 프라임회원은 미화 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Smart PC사랑 | 우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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