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크랩은 여행일정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최근 로컬사업을 기반으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옐로모바일’ 에 인수합병됐다. 옐로우모바일은 성장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기업을 인수하면서 성장해왔는데 투어스크랩이 옐로우모바일에 합병됐다는 것은 투어스크랩이 보유한 플랫폼의 가능성을 반증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투어스크랩이 운영하고 있는 ‘위시빈(wishbeen)’은 자체적으로 계속 업데이트해 온 여행지 정보와 여행자들이 실제 여행을 하면서 업데이트한 정보풀을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게 도와준다.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여행일정을 짜기 위해 기존에는 장시간 웹서핑을 통해 누군가 올려놓은 엑셀파일과 텍스트파일을 일일이 검색하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에게 맞는 일정을 만드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러나 ‘위시빈’ 서비스를 활용하면 관광지나 숙박, 음식점을 드래그하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여행일정을 짤 수 있고 실시간 교통정보가 결합된 최적의 루트와 이동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입장료 등 제공된 정보를 기반으로 지출한 경비를 입력하면 여행예산을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분석해주고 다른 나라의 화폐단위로의 변환도 가능하다.
일정을 새로 만드는 것이 번거롭다면 다른 사람이 이미 올린 일정을 나만의 일정으로 커스터마이징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동일한 이름의 안드로이드 앱을 다운받으면 스마트폰으로도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어 틈틈이 여행준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위시빈’은 영문용 웹사이트가 구축돼 있을 뿐만 아니라 ‘위시빈’에서 제공하는 여행일정 관련 정보를 여행관련 업체 웹사이트에 연동시킬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고 마케팅툴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위시빈’ 서비스는 포털에서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다수의 여행일정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최신의, 잘 짜여진’ 해외 및 국내 여행일정에 관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mart PC사랑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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