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모바일 미니PC개시
상태바
SK텔레콤, 모바일 미니PC개시
  • PC사랑
  • 승인 2007.07.31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 모바일 미니PC개시

유무선의 경계가 없는 멀티 네트워크 서비스에 이어, 이제는 PC의 콘텐츠까지 휴대폰에서 즐길 수 있는 ‘유비쿼터스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SK텔레콤(사장 金信培, www.sktelecom.com)은 휴대폰에서 개인의 PC에 저장된 각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미니PC’ 서비스를 8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미니PC 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휴대폰에서 개인이 지정한 PC와 원격으로 접속하여 PC에 저장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탐색하고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모바일 미니PC서비스에 가입하면, 본인의 PC에 저장된 인기 영화 시리즈나 MP3 음악을 별도로 변환하거나 휴대폰에 다운로드 할 필요 없이 본인의 휴대폰에서 실시간으로 재생할 수 있으며, 각종 문서 파일이나 사진들도 검색과 실행이 가능하게 된다.

이동전화가 고속 네트워크로 진화하면서 PC와 유사한 (PC Like) 서비스인 이메일 송수신, 모바일 메신저 및 웹서핑 서비스가 등장한 데 이어 이번 ‘모바일 미니PC’ 출시로, 대량의 정보를 보관하는 PC와 연동까지 가능해져 통합된 멀티미디어 서비스와 함께 MS 워드나 파워포인트, 엑셀 등 다양한 문서 파일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PC의 콘텐츠를 본인 뿐만 아니라 최대 5명까지 공유할 수 있으며, 또한 휴대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개인의 PC에 저장된 콘텐츠를 다른 PC로까지 전송할 수 있게 되어 가상의 네트워크 공유 기능까지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최근 해외 통신 사업자들의 경우 집에서 보는 TV방송을 PC나 휴대폰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PC의 문서 및 미디어 파일을 휴대폰에 다운로드 해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상용화 하는 등 휴대폰이 통화 수단에서 개인 미디어(Personal Media) 수단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에서도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공간 이동(Place-Shift)의 트렌드’에 맞춰 2005년부터 모바일 TV서비스를 시작으로 웹서핑이 가능한 모바일웹 서비스와 모바일 인스턴트 메시지 서비스 등 점차 휴대폰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기와 연계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서, 향후 관련 글로벌 표준화에 대한 주도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 모델로 활용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번 모바일 미니PC서비스는, HSDPA 단말기(총 7종)에 우선 적용하며, 향후 EV-DO단말기에도 적용할 예정이어서. 외근이 많은 직장인이나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익숙한 젊은 층에게 유용한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미니PC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무선 NATE의 VIP존 -> 4. 흥미진진/무료체험 -> 6. 모바일 미니PC 또는 숫자 993을 누르고 NATE 버튼을 눌러 접속하면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원격으로 접속할 컴퓨터에 휴대폰과 연동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데, 온라인 사이트www.minipc.charislaurencreative.com 에서 다운로드 받은 후 사용하면 된다.

모바일 미니 PC의 이용요금은 월 1,500원이며(데이터 통화료 별도) 데이터 정액 요금제(데이터세이프정액제, 데이터안심정액제)에 가입할 경우, 데이터 통화료 부담 없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데이터사업본부장 안회균 상무는 “모바일 미니PC는 PC를 자신만의 미디어 서버로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PC에 저장되어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진정한 의미의 유비쿼터스 개인 미디어 서비스”라며, “향후에도 사용자에게 좀 더 편리하고 저렴한 개인형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미디어 형태의 서비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