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 업계 최고 성능의 마이크로프로세서 발표
상태바
썬, 업계 최고 성능의 마이크로프로세서 발표
  • PC사랑
  • 승인 2007.08.08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썬, 업계 최고 성능의 마이크로프로세서 발표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 //kr.sun.com)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마이크로프로세서인 울트라스팍 T2를 를 발표했다.

업계 최초로 하나의 싱글 칩에 64-쓰레드를 지원하는 8개 코어를 탑재한 이 마이크로프로세서는 쓰레드 당 가장 뛰어난 전력효율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발표한 울트라스팍 T2는 업체 최초로 하나의 싱글 칩에 하나의 서버가 수행하는 주요 기능을 통합했다. 즉, 프로세싱, 네트워킹, 보안, 부동소수점 처리, I/O, 가속화된 메모리 접근, 운영체제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하나의 칩에 통합된 이러한 요소들은 성능, 안정성, 에너지 효율성, 비용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썬은 울트라스팍 T2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오픈소스 라이선스 하에서 공개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오픈소스화를 시도하고 있는 썬은 오픈스팍 T2 커뮤니티를 위한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며, 다큐멘테이션을 배포해서 개발자들이 소프트웨어 및 툴을 쉽게 개발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데이비드 옌 수석 부사장은 "울트라스팍 T2 프로세서는 클럭 속도의 증가나 캐쉬 사이즈의 증가없이도 울트라스팍 T1 보다 성능이 2배 이상 향상되었다"라며 "울트라스팍 T2는 작고, 에너지 효율적이며, 고도로 통합된 디바이스이다. 이 기술은 서버를 넘어서 라우터, 스위치, 통신 인프라, 의료 이미징, 산업용 프린터 등으로 확대 되어 나갈 수 있다. 울트라스팍 T2 기술을 통해 썬은 CMT(chip multithreading) 기술의 속도와 확장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친환경의 초고속 프로세서

썬은 혁신적인 쿨쓰레드 CMT 기술을 울트라스팍 T2 프로세서에 적용해 쓰레드 당 2 와트 미만의 전력으로 동작될 수 있게 제작했다. 4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가 쓰레드 당 30와트에, IBM의 4 쓰레드 파워6가 쓰레드 당 35와트 이상임에 비교해 볼때 두배의 코어로, 4배 쓰루풋에 쓰레드 당 16배 이상의 전력 효율성을 보여줘 전력 사용을 현격하게 줄인 가장 친환경적이면서 가장 성능이 뛰어난 프로세스라고 할 수 있다. 울트라스팍 T2 프로세서는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모, 쿨링, 공간 비용을 현격히 줄여 줄 것이다.

울트라스팍 T2의 주요 기능

쿨쓰레드 CMT 기술과 함께 하나의 싱글 칩에 서버의 핵심 기능을 모두 통합한 혁신적인 기술의 울트라스팍 T2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 혁신적인 쓰루풋 프로세싱: 8개 코어와 각 코어마다 8개의 쓰레드는 쓰루풋을 가속화시킨다. 이번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업계 최고의 기록을 보여줬으며, 이는 기존의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었던 울트라스팍 1 프로세서 보다 두배 더 빠른 것이다. (* single-chip SPECint_rate2006, estimated at 78.3 est. SPECint_rate2006, with a 60.7 est. SPECfp_rate2006.)

- 네트워킹: 소켓에 내장되어 있는 이중화되고, 가상화된, 멀티쓰레디드 10Gb 이더넷 포트는 네트워크와 서버의 통신을 더욱 빠르게 한다.

- 보안: 8개 암호 가속화 단위와 전체 10개의 독립 기능들은 보안 니즈를 향상시킨다. 또한, NSA가 인증하는 알고리즘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런 암호화 작업이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 연산: 8자리 부동소수점 처리를 통해 CMT의 장점을 가속화시켜 고성능 컴퓨팅 업무를 쉽게 수행할 수 있게 한다.

- I/O : 업계 표준의 PCI 익스프레스 I/O의 8개 선이 미디어 스트리밍, 데이터베이스 읽기와 쓰기, 데이터 백업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속도를 가속화시킨다.

- 메모리 접근 : 쿼드 메모리 컨트롤러가 초당 50Gb 이상의 속도로 메모리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 소프트웨어 지원: 솔라리스 운영체제의 뛰어난 장점을 채택해 쓰레드 프로세서의 성능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으며, 비용 효율적인 가상화가 가능하다.

오픈소소의 리더, 썬

오픈스팍 T1의 소스코드가 지금까지 5,400회 다운로드 되었다. 썬은 울트라스팍 T2 소스코드를 오픈스팍 커뮤니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오늘 썬은 프로그래머를 위한 레퍼런스 매뉴얼과 마이크로아키텍쳐 스펙 등을 공개했다. 이는 오픈스팍 개발자들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베타리뷰를 가능하게 한다.

울트라스팍 T2가 탑재된 썬파이어 서버는 올 하반기에 공식 출시될 계획이며, 울트라스팍 T2는 현재 이용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사이트(www.sun.com/T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