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하다
여행시 빼놓을 수 없는 블루투스 스피커는 단순히 음악 감상을 하는 것을 떠나 영화나 드라마, 게임, 라디오 등 다양한 환경에서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어야 좋다. 또한, 휴대성과 심미성도 갖춘다면 금상첨화일 것.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자 한 브리츠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BZ-T320 Choco’를 선보였다.
김예진 기자
눈길 사로잡는 독특한 문양
일반 여성의 작은 손에도 가볍게 쥐어지는 BZ-T320 Choco은 250g의 가벼운 무게를 지녔다. 외관은 직사각형 모양에 곡면 모서리를 적용한 잼박스(Jambox) 형태로, 전면 메탈 그릴과 알루미늄 하우징을 통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또한, 우레탄 코팅을 적용한 모서리는 충격 흡수와 스크래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해 휴대시 용이하다.제품의 앞과 뒤는 독특한 원형 문양이 새겨져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 심미성을 높였다. 제품 상단부에는 USB 충전단자, 전원버튼, 음량 조절 버튼, AUX 입력단자가 간단한 아이콘 형태로 이뤄져 있으며, 물이나 땀에 강한 실리콘 재질 처리를 통해 야외활동에 최적화했다.작은 크기, 강한 출력
2W 출력을 지닌 두 개의 프리미엄 유닛과 패시브라디에이터를 탑재한 BZ-T320 Choco는 작은 크기에 비해 출력이 강하다. 소음측정기를 통해 최대 음량을 측정한 결과 89.6dB이 나왔으며, 이는 일반적 소음 음량인 50dB보다 39.6dB이 높은 수치다. 스피커 앞쪽으로 청음을 했을 때는 소리의 청량감이 높았고, 뒤쪽에서 청음 했을 땐 베이스가 다소 짙은 현상이 있었다. 스피커를 놓고 사람이 어느 쪽으로 자리를 옮기더라도 소리가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고르게 흐르는 모습이다.더불어 2200mAh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해 최대 8시간 사용할 수 있어 배터리 걱정을 덜 할 수 있으며, 완충시 약 3시간이 걸리니 참고하길 바란다.페어링 하나는 제대로!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다 보면 호환성이 제대로 잘 안 이뤄져 신경질 날 때가 많다. 하지만 BZ-T320 Choco은 한 번 페어링을 해두면 다음 사용시 자동으로 연결돼 편리하다. 실제로 재사용을 했을 때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활성화한 뒤 블루투스 스피커 전원을 켜니 바로 자동 연결 음성이 나왔다. 또한, 음악 감상을 하다가 전화통화를 할 때는 일시 정지가 되고, 전화를 끊고 나면 다시 자동 재생이 돼 불편요소를 최소화했다.▲ 제품 크기에 맞춘 제품 박스 안에는 USB 케이블, 충전 케이블, 설명서가 있다.
▲ BZ-T320 Choco와 AUX 입력단자 모습
▲ 최대 음량 측정 결과 89.6dB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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