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IT 트렌드는 ‘하나만 잘해도 된다’가 아닌 ‘다 잘해야 된다’다. 그렇게 태어난 것이 바로 브리츠 ‘BZ-M115 BT’(이하 BZ-M115 BT). 블루투스 스피커의 제 1목적인 스마트 기기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음악을 듣는 것은 물론, 전면의 액정 디스플레이(LCD)는 시간도 알려준다. 전용 케이블 안테나가 있어 FM 라디오도 들을 수 있으며, 알람을 맞추면 모닝콜도 된다. 그런 면에서 BZ-M115 BT는 사용자의 수많은 편의성을 충족시켜줄 팔방미인 같은 스피커다.
강인숙 기자실버 색상 모던 디자인
손 한 뼘 크기의 알루미늄 그릴로 모던 디자인을 뽐내는 이 제품은 브리츠의 신제품 BZ-M115 BT다. 440g의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무게이며, 185Wx91Hx65Dmm의 크기를 지녔다. 작고 아담한 크기는 침대 옆 작은 탁상에 놓기에 안성맞춤이다.앞부분에는 액정 디스플레이가 있어 현재 시각을 수시로 알 수 있다. 스누즈 버튼 양옆의 알람 버튼으로 알람도 설정할 수 있다. 휴대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아니므로 내장 배터리 대신 AC 전원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부에 조그마한 백업 배터리가 존재해 콘센트가 분리되더라도 설정한 시간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은 사용자를 배려한 부분이다.기본에 충실한 음질
아무리 많은 기능이 복합적으로 들어있다고 해도 블루투스 스피커 본연의 기능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BZ-M115 BT는 3W x2로 6W의 출력을 지녔다. 출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에서 거의 정반대의 출력을 지녔지만, 침실이나 방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할 정도다. 특히 알람 시 볼륨 20으로도 깜짝 놀라 깰 정도였으니 할 말 다했다. 스피커 크기가 작은 만큼 하이엔드 오디오와 같은 고음질을 기대하기에는 어렵지만, 저음이 조금 아쉬운 것 말고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잔잔한 음악을 듣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다재다능 팔방미인
먼저, BZ-M115 BT는 블루투스 기능이 지원한다. USB 재생과 AUX 연결 기능도 가능하다. 더불어 시계 역할과 동시에, FM라디오를 들을 때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FM라디오의 깔끔한 수신을 위해 제품 뒤쪽에 안테나 케이블을 장착한 것도 섬세하다고 할 만한 부분이다. 최대 20개까지 FM라디오 주파수를 저장할 수 있으며, 자동 채널 프리셋 기능도 있다. 또한, 잠자리에 들기 전 슬립 버튼을 누르면 타이머도 설정된다.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