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Q EW2440ZH 아이케어 무결점
벤큐는 두 달 전 제로 베젤 디자인의 27형 모니터 EW2750ZL을 선보였다. 이 모니터는 완벽한 제로베젤은 아니지만, 베젤이 거의 없어 아주 깔끔하다. 아이케어 기술도 탑재돼 시력 보호 효과도 좋았고, 광시야각 AMVA+ 패널로 어디서나 잘 보이며 어두운 부분의 표현이 아주 뛰어났다. 장점을 많이 지닌 좋은 모니터였다. 벤큐는 그런 EW2750ZL의 특성을 거의 그대로 담았지만, 더 저렴해진 24형 모니터 EW2440ZH를 선보였다.김희철 기자화면 안이 꽉 찬다
BenQ EW2440ZH 아이케어(이하 EW2440ZH)는 24형 16:9 제로베젤 모니터다. 모니터 베젤은 2.5mm, 논 디스플레이 영역은 3mm에 불과해 베젤이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즉, 화면이 모니터 내에 꽉 차서 보기 좋다. 덕분에 모니터를 2, 3대 붙이고 듀얼 이상으로 구성해도 전혀 거슬리지 않는다.패널은 AMVA+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해 어두운 부분의 표현이 뛰어나다. 밝기 300cd/m², 고정명암비 3,000:1, 응답 속도 4ms(GTG), HDMI 1.4 x2, D-SUB를 갖췄다. 저해상도 영상을 깨끗하게 구성하는 슈퍼 레솔루션, 사용자가 집중하는 화면 이외의 부분을 어둡게 처리하는 스마트 포커스, 상황에 맞춰 4:3, 16:9 비율을 오가는 자동 고정 종횡비 모드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건 HDMI RGB 색영역 설정으로 전체 색영역을 보여주는 RGB 0~255 설정으로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다.▲ 화면 안이 시원하게 꽉 찬다.▲ OSD 메뉴로 들어가 Picture Advanced 메뉴에서 HDMI RGB 색영역 설정으로 진입할 수 있다.오래 바라봐도 눈이 아프지 않은 모니터
EW2440ZH는 시력 보호 기술에 특화된 아이케어 솔루션 기술을 갖췄다. 플리커 프리, 로우 블루 라이트, 논글레어 패널이다. 우선 플리커 프리(백라이트 온/오프 깜빡임 제거) 기술은 눈의 피로를 줄이고, 정확한 색감을 구현하며, 잔상 현상을 감소시킨다. 다음으로 로우 블루 라이트는 망막을 훼손하는 블루 라이트를 줄이는 기술이다.멀티미디어, 웹 서핑, 오피스, 리딩 모드로 변경할 수 있고 최대 70%를 줄일 수 있다. 또한, Senseye3 기술로 각 상황에 맞춰 최적화된 모니터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스탠다드, 로우 블루 라이트, 시네마, 게임, 포토, sRGB, Eco, M-Book, USer로 총 9개의 모드가 지원된다. 특히 시네마 모드는 영상에 적합한 색감과 명암비를 자동으로 맞춰 준다.아이케어 솔루션은 실제로 체감이 돼 좋다. 리뷰를 진행하며 EW2440ZH로 정오부터 오후 23:00까지 기사 마감 작업을 진행했는데, 퇴근할 때 눈이 피로하지 않았다. 가격은 199,000원이다.▲ 왼쪽 아래에는 OSD 버튼이 모여 있다. 중앙에는 D-SUB 포트, HDMI 포트 2개를 확인할 수 있다.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