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스피커의 변신은 끝이 없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블루투스 스피커라고 하면 작고 예쁜 디자인에 음악만 들을 수 있는 제품들뿐이었다면, 이젠 다기능 다용도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음악을 듣는 것은 기본, 시계와 알람 기능도 있으며, 전용 케이블 안테나를 이용해 FM 라디오도 들을 수 있다. 다른 말로 올인원 스피커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제이비랩 블루큐브’(이하 블루큐브)을 만나보자.
강인숙 기자큐브 디자인 꽉 찬 성능
정사각형 정돈된 느낌이 드는 큐브 디자인의 블루큐브는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다. W138xD138xH100mm의 적당한 크기로 책상 위나 침대 옆 작은 탁자에 놓고 사용하기 좋다. 휴대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아니기에 내장 배터리 대신 AC 전원을 사용하며, 조그만 크기의 리모컨이 기본 제공돼 침대 위에 누워서라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전면에 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어 현재 시각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밝기 또한 상단 ‘SNOOZE / DIMMER’ 버튼을 눌러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블루큐브 상단에는 버튼과 함께 아크릴로 만들어진 거치대가 있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거치할 수 있으며, USB 충전 단자를 사용해 핸드폰 충전도 가능하다.
제이비랩 올인원 블루투스 스피커 블루큐브는 3W x 2CH 스피커로 최대 6W의 출력을 자랑해 침실, 거실, 주방 등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다. 특히 1.5인치 풀레인지 드라이버 2개가 제품 전면이 아닌 양쪽 측면에 하나씩 배치해 소리가 좌우로 퍼져, 작은 크기로도 방안을 꽉 채우는 느낌이다. 스피커 바로 앞에 있지않아도 어느 방향에서나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저음은 더욱 웅장하게, 고음은 보다 뚜렷하게 들려준다.다방면 활용 가능
블루큐브는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기기와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블루큐브의 “블루”는 블루투스에서 따온 이름이다. 이뿐만 아니라 AUX 연결도 가능해 유선으로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트랙이동, 재생, 일시 정지 제어도 리모컨과 본체 두 부분 모두 가능해 더욱 간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