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NCIA, 회장 최요철)와 글로벌 배경음악 유통 전문회사 사운드유엑스(대표 장성욱)가 모션, 3D모델링, 사운드 데이터에 대한 저작재산권 관련 위탁 계약에 앞서 NCIA가 보유하고 있는 모션, 3D모델링, 모션, 사운드 데이터를 사운드유엑스의 배경음악 오픈마켓 플랫폼에서 서비스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NCIA가 보유하고 있는 게임재료데이터베이스는 게임 제작 시 편의를 도모하고 제작 기간 단축을 지원하기 위해 잔손이 많이 가는 모션, 3D모델링, 사운드 데이터를 미리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 것으로, 약 4만 건의 고품질 데이터로 구성돼 있다.
모션 데이터는 자연스러운 동작 표현을 위해 광학식 모션캡처(Motion Capture) 시스템으로 개발됐으며, 다양한 동작들로 구성돼 있다. 3D모델링 데이터는 CG 제작에 필요한 캐릭터, 몬스터, 무기, 건물 등을 3D로 모델링해 게임용으로 특화된 Low Poligon 데이터로, 최적화된 부분별 모듈화를 통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음향 데이터는 액션 및 전투 효과음, 다양한 기계음, 자연·배경음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수준 높은 디지털 사운드 데이터다.
사운드유엑스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스마트콘텐츠센터에 입주해 있는 유망 글로벌 벤처기업으로, 영화, 방송, 게임, 이북, 앱 등에 사용되는 배경음악을 유통하는 글로벌 플랫폼 ‘비쥐엠샵’과 국내 플랫폼 ‘뮤직플러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한국, 일본, 미국, 유럽 등의 합법적인 음원 10만 곡을 확보해 일본과 중국시장 진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사운드유엑스는 NCIA가 제공한 모션 데이터와 3D모델링 데이터, 사운드 데이터를 기존 사운드유엑스의 10만 곡의 배경음악과 함께 국내외에 유통을 진행하게 돼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NCIA 최요철 협회장은 “배경음악 제작을 따로 의뢰하거나 특정 음원을 구입하기 위한 비용을 크게 절감시켜 호응을 얻고 있는 사운드유엑스의 배경음악 오픈마켓 플랫폼에 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DB를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며, “게임 개발 및 애니메이션 제작, 방송, 가상현실, 교육용 등 디지털콘텐츠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만큼, 콘텐츠 개발사와 교육기관, 일반 사용자에게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절감 등 많은 혜택이 돌아가 디지털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