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해지는 겨울철, 습도를 관리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역시 가습기일 것이다. 그러나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질환 발생과 사망 등 최근까지도 논란이 지속되면서 가습기 안전성에 의심을 품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미로 MIRO-CP03 미로클린팟 프리미엄(이하 미로클린팟)은 안전성면을 주목해 만들어졌다.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두 딸을 위해 직접 설계하고 만들었다는 대표의 취지에 걸맞게 완전분리세척이 가능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습기다.전에 없던 디자인
가습기를 사용하면서 반드시 지켜야 할 수칙들이 있다. 물을 수시로 갈아주는 것은 기본이고, 매일매일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해 사용해야 한다는 것들이다. 안심하고 가습기를 사용하기 위해선 꼭 필요한 행위다.이런 수칙을 쉽게 하기 위해 미로클린팟은 세척이 어려운 물통과 필터를 과감히 없앤 디자인을 채택했다. 본체와 수조, 조절기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 미로클린팟은 수조에 물을 담고 그 안에 본체를 동동 띄우는 방식으로, 흔히 알고 있는 기존 가습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사용법도 매우 간단하다. 수조에 물을 받고 본체를 물에 띄운 뒤, 조절기만 연결하면 된다. 그 뒤 물이 오염되는 걸 막아주는 수조 뚜껑을 닫아주면 모든 준비가 끝난다. 조절기를 이용해 전원을 켜면 가습기가 작동하며, 분무량도 강하게 혹은 약하게 조절할 수 있다.가습기를 사용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요소인 소음도 거의 느끼지 못할 만큼 조용하며, 가습량도 풍부한 편이다. 4L 대용량 수조로 16시간 동안 연속 사용이 가능한 점도 장점 중 하나다. 그리고 물 위에 띄워 사용하는 디자인 덕분에 물을 담을 수만 있는 용기라면 무엇이든 수조로 사용할 수도 있다.쉬운 분리 꼼꼼한 세척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가습기는 초음파 가습기다. 물 분자를 작은 알갱이로 쪼개 날리는 방식으로 가습량이 풍부하고 관리가 편하지만, 안전 위험성이 항시 대두됐다. 또한, 물통과 필터 세척도 항상 골칫거리였다.다른 방편으로 세정제나 필터 교체 등으로 관리하기도 하지만, 오염을 완전히 막을 수 없고 깨끗이 씻는 것만 못하다. 전문가들도 초음파 가습기의 가장 올바른 사용방법은 매일 가습기 내부 전체를 살균 세척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매일 그렇게 관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미로클린팟은 이런 불편함을 해소한 제품이다. 손쉽게 제품의 모든 부품을 분리해 구석구석 어느 부분이든 씻을 수 있으며, 필터 자체가 없으므로 필터 교체도 필요 없다. 살짝 돌리거나 당기면 분리되며, 중간에 있는 길쭉한 통을 빼면 초음파 모듈도 볼 수 있다. 구조가 간단하고, 좁은 틈새나 모서리도 없어 꼼꼼히 씻을 수 있다. 세척은 중성세제로 하면 된다.또한, 식기에 사용되는 친환경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이중 나노 코팅으로 방수처리가 돼 있어 물에 들어가도 안전하다. 기존 가습기의 경우 물로 씻다가 자칫 전기 스파크로 인해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볼 때, 매우 유용한 기능인 것이다. 전기 장치인 내부 팬과 초음파 모듈까지도 완벽하게 방수 처리돼 설거지하듯 담가놓고 씻어도 상관없다.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