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형 제닉스 게이밍 기어, AKRACING 게이밍 체어·타이탄 마크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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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형 제닉스 게이밍 기어, AKRACING 게이밍 체어·타이탄 마크 7
  • 임병선 기자
  • 승인 2016.03.03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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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는 게이밍 키보드와 게이밍 마우스, 게이밍 헤드셋은 물론 게이밍 체어까지 다양한 게이밍 기어를 개발‧판매하고 있는 업체다. 그동안 뛰어난 가성비로 호평받았으며, 그에 따른 소비자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다.2016년에도 다양한 제닉스의 게이밍 기어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게이머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2016년 신제품은 1월에 출시한 AKRACING 게이밍 체어 3종과 2월에 새롭게 선보인 신개념 기계식 키보드 ‘타이탄 마크 7’(Titan Mark VII)이다. 

게이밍에 레이싱을 더하다
AKRACING 게이밍 체어

제닉스의 새로운 게이밍 체어는 바로 AKRACING 게이밍 체어다. ‘AKRACING’은 경주용(게이밍) 체어를 생산하는 전문 기업으로,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에 인체 공학적 설계로 장시간 의자에 앉아도 편안함을 유지해 준다.이번에 제닉스를 통해 출시된 AKRACING 게이밍 체어는 총 3종으로, 원하는 디자인과 성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종류마다 색상이 3가지씩 준비돼 있다.세 가지 제품 모두 고급 PU 가죽을 적용해 부드러운 질감과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의자 내부에 메탈 프레임, 지지대에는 클래스-4 가스 스프링을 적용해 최대 150kg까지 커버하는 등 견고한 안정성이 특징이다.
▲ 등받이는 180도까지 젖혀진다.
▲ 몸을 받쳐주는 디자인으로 장시간 앉아도 편안하다.
 

TYPE 1

가장 기본형인 제품으로, 보통/큰 체형인 사람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쿠션감은 다른 타입보다 조금 탄탄하며, 등부터 다리까지 몸을 감싸주는 형태의 레이싱 버킷 느낌을 구현했다. 기타 기능으로는 팔걸이 높낮이 조절, 등받이 각도는 180도까지 젖힐 수 있다. 색상은 레드, 오렌지, 블루가 있으며, 가격은 33만 원이다. 

TYPE 2

작은/보통/큰 등 모든 체형의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올라운드 제품이다. 쿠션감은 편안함이 느껴질 정도로 푹신하며, TYPE 1보단 일반 의자처럼 생긴 디자인이다. 기타 기능으로 TYPE 1처럼 팔걸이 높낮이 조절, 등받이 각도는 180도까지 젖힐 수 있다. 색상도 똑같이 레드, 오렌지, 블루가 있으며, 가격은 36만 원이다.  

TYPE 3

AKRACING 게이밍 체어 제품군 중 가장 고급형으로, 큰 체형의 사람에게 알맞은 제품이다. 쿠션감은 TYPE 2와 비슷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채용해 일반 사무실에서 사용해도 어색함이 없다. 기타 기능으로는 팔걸이 높낮이 조절, 등받이 각도 180도 변경에 손목 받침대 각도 조절이 더해졌다. 색상은 레드, 핑크, 화이트가 있으며, 가격은 39만 원이다.  

스위치 체인징 기계식 키보드
타이탄 마크 7

제닉스가 ‘테소로’와 ‘스콜피온’이 아닌 새로운 기계식 키보드를 선보였다. 그것도 뛰어난 디자인으로 많은 선택을 받아왔던 ‘타이탄’ 디자인을 한 기계식 키보드를 말이다. 그동안 타이탄 디자인의 기계식 키보드를 갈구한 많은 사람들이 갈증이 풀어지는 제품이 아닌가 싶다.하지만 타이탄 마크 7은 단순히 타이탄 디자인을 한 기계식 키보드가 아니다. 바로 국내 기계식 키보드 시장에 처음 소개되는 스위치 체인징 기계식 키보드다. 기존 기계식 키보드는 다양한 스위치 종류 중 하나만 골라 사용해야 했지만, 타이탄 마크 7은 스위치를 원하는 축으로 변경할 수 있다. 그것도 원하는 키에 따라 하나씩 개별 변경이 가능하다. 

타이탄의 막강함 그대로

그동안 타이탄 시리즈는 깔끔한 디자인에 높은 내구성을 지녀 큰 인기를 얻어왔다. 특히 비키스타일 메탈 하우징은 타이탄의 트레이드 마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이탄 마크 7도 이름대로 타이탄의 디자인 유전자를 이어받았다. 메탈 상판에 하판은 플라스틱으로 감쌌으며, 타이탄 시리즈 중에서 가장 최근에 나왔던 ‘STORMX 타이탄’의 모습과 거의 똑같다.이 때문에 얼핏 겉모습만 보면 기존 멤브레인 방식이었던 타이탄과 별 차이점을 느낄 수 없다. 하지만 멤브레인이 아닌 오테뮤(OUTEMU) 기계식 스위치를 적용해 겉모습만 기계식 키보드 같은 것이 아닌 진정한 기계식 키보드로 태어났다. 여기에 하드웨어 방식으로 작동되는 ‘숨쉬기’, ‘웨이브’ 등 다양한 LED 모드를 지원해 화려함도 더했다.
▲ 별도 제공되는 받침대로 편안한 타이핑을 돕는다.
▲ 화려한 타이탄 마크 7의 LED 기능.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즈

‘마크 7’이라는 명칭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이언맨이다. 영화 ‘어벤져스’에 등장했던 아이언맨 마크 7은 토니 스타크가 스타크타워에서 떨어질 때 날아와 합체 후 활약했던 아머다. 특히 별도 장착용 설비 없이도 독립적으로 장착/해제가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타이탄 마크 7도 키캡은 물론 스위치까지 독립적인 장착/해제가 가능한 기계식 키보드다. 즉, 엔터키와 스페이스바는 저소음인 갈축으로 하고 방향키는 경쾌한 청축을 장착하는 등 필요에 따라 키 스위치를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다.
▲ 원하는 대로 손쉽게 스위치를 바꿀 수 있다.
이는 기존 기계식 키보드에서 없던 기능이며, 스위치가 드러난 비키 스타일이라 키보드를 모조리 뜯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더구나 스위치가 망가졌을 때도 손쉽게 교체 가능해 제품 내구성이나 수명도 높아졌다.타이탄 마크 7은 청축/갈축/적축으로 출시되며, 별도로 청축/갈축/적축/흑축 스위치를 1개씩 제공한다. 가격은 약 11만 원이며, 교체 스위치도 따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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