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 종사자의 눈 건강을 보호해 주는 모니터
BenQ BL2420Z 아이케어 무결점
사무직 종사자가 가장 오랫동안 바라보게 되는 것은 모니터다. 평균 8시간 이상을 책상 앞에 앉아 모니터를 보며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이는 눈 건강에 좋지 못한 환경이다.특히 별다른 기능 없는 모니터를 사용할 경우 퇴근할 때 눈이 뻑뻑하거나 침침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눈 지압이나 영양제를 먹는 등의 방법으로 극복할 수 있다.그러나 좀 더 근본적인 해결법은 안구보호 기능을 갖춘 모니터를 구하는 것이다. BenQ BL2420Z가 그렇다.광시야각 VA 패널을 탑재했다
BenQ BL2420Z 아이케어 무결점(이하 벤큐 BL2420Z)은 23.8형 16:9 FHD 모니터다. VA 패널을 사용해 명암비가 3000:1이며, 그만큼 암부표현이 뛰어나다. 빛샘 현상도 매우 적어 원색에 가깝게 블랙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True 8 Bit 신호 처리로 1,670만 가지 색을 표현한다. 밝기는 250cd/m², 응답 시간 7ms(GTG)며, 178° 광시야각을 지원해 상하좌우 어디서 봐도 크게 어두워지지 않는다. 사무용이지만 게임도 무난하게 즐길 정도의 사양이다.지원 포트는 D-sub, DVI, DisplayPort 1.2, 라인 인, 헤드폰 잭이다. 그 외에도 스피커 1W x2와 USB 2.0 허브(다운스트림 x2, 업스트림 x1)를 갖췄다. 특히 USB 2.0 허브 단자는 모바일 기기 충전용으로 요긴하게 쓸 수 있다.특히 벤큐 BL2420Z는 스탠드가 아주 좋다. 스위블(모니터 좌우 돌리기)은 왼쪽/오른쪽 45°, 틸트(모니터 고개 들고 내리기)는 –5~20°, 높이 조절은 140mm를 지원한다. 또한, 피벗(모니터 90° 수직 회전)도 지원된다. 마음 먹은 대로 부드럽게 휙휙 돌아가지만, 부실한 곳 없이 튼튼하다.안구건강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췄다
벤큐 BL2420Z는 사무용 디스플레이답게 눈 건강을 보호하는 기능으로 무장했다. 무광 디스플레이, 플리커 프리, 로우 블루라이트 기능이다. 우선 무광 디스플레이는 빛 반사를 줄여 준다. 덕분에 눈부심이 함께 줄어 모니터를 편하게 볼 수 있다.플리커 프리는 눈을 피로하게 만드는 모니터의 백라이트 깜빡임을 없애는 기능이다. 로우 블루라이트는 망막이 손상될 수 있는 청색광을 줄여 준다. 그 외에도 주변 밝기에 따라 화면 밝기를 조절해 눈의 피로를 줄이는 기능도 갖췄다.기사를 쓰며 벤큐 BL2420Z를 온종일 사용해 봤는데, 퇴근할 때 눈이 아프지 않았다. 눈이 편안한 모니터를 찾는 독자에게 추천한다.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