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지사장 이용덕)가 최신 VR(가상현실)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엔비디아 VR 익스피리언스 데이’(NVIDIA VR Experience Day, 이하 VR데이)를 4월 30일과 5월 1일, 양일간 개최한다.

VR데이는 엔비디아가 세계적인 VR 헤드셋 개발업체인 HTC, 오큘러스VR 등과 협력해 국내 유저들에게 최신 VR 기술과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 삼성동 위메프빌딩 1층 W카페에 마련되는 VR데이 체험관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GPU 기반 시스템을 바탕으로 HTC 바이브 1관과 오큘러스 리프트 3관 등 총 4관으로 구성해 최신 VR 콘텐츠를 선보인다.행사 당일 방문객을 위해 체험 이외에도 VR 강연,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을 활용한 디지털 캐리커처 이벤트, 1:1 PC 게임 배틀, 포토타임 등이 운영된다. 엔비디아는 HTC 바이브 20분, 오큘러스 리프트 15분에 달하는 VR 체험 소요 시간과 한정된 부스로 인해 사전 신청을 통해 총 300명의 VR데이 체험자들을 미리 선발할 예정이다. 체험은 두 기기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참가 신청은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30일, 1일 중 1차(오전 8시~오후 2시)나 2차(오후 2시~오후 8시)를 선택하고 체험을 원하는 시간을 정해 신청하면 된다. 중복 신청 및 체험은 불가하다.엔비디아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VR데이 체험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는 ‘VR 익스피리언스 데이 NVIP 프리패스 이벤트’를 통해 총 4명에게 HTC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본인이 가상현실을 체험하고 싶은 이유를 엔비디아 페이스북의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남기면 이벤트에 응모되며, 관련 정보를 친구와 공유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한편, 엔비디아는 최근 본격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다양한 VR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데 필요한 요구 사양에 대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PC 및 노트북의 VR 성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VR 레디’ 인증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향후 엔비디아는 고성능 지포스 그래픽카드 기반의 PC 시스템 외에도 가상현실에 최적화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게임 레디(Game Ready) 드라이버, VR 관련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인 VR웍스(VRWorks) 등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사용자를 모두 아우르는 VR 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