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 고유의 눈 보호기술 ‘아이케어’ / 청색파장 차단 ‘로우블루라이트 플러스’
사람이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선 중 자외선과 가장 흡사한 것은 파란색 파장이다. 이 파장은 에너지가 높아 눈에 장시간 노출되면 망막 손상이나 시력 장애, 수면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자연광 뿐 아니라 형광등, 휴대폰, 모니터 등에서도 발생하는데, 모니터와 스마트폰에 하루에도 수 시간 동안 노출되는 우리의 눈은 무척 피로하다.
시력을 보호해 주는 ‘아이케어’ 기술로 유명한 벤큐의 새로운 시력보호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 ‘EW2445ZH’에 대해 알아보자.
2013년 중순 국내에 출시된 벤큐의 27인치 모니터 ‘GW2760HD’는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된 플리커 프리(Flicker-Free) 기술 탑재 모니터였다. 모니터가 깜박여 눈을 피로하게 만드는 플리커 현상은 시력 감소의 주된 원인이다. 벤큐는 이 깜박임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플리커 프리 기술을 개발해 모니터 사용자들의 시력 보호에 일조했다.사용자의 시력에 집중한 벤큐는 같은 해 10월 청색광 감소 기술을 적용한 같은 크기의 ‘GW2760HS’도 국내에 들여왔다. 2014년 상반기에는 자사가 생산하는 아이케어 모니터의 전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어서 6월에는 독일의 인증 전문기관 ‘TUV 라인란드’(Rheinland)에서 세계 최초로 플리커 프리 인증을 획득했다.로우 블루라이트 플러스
▲ 디스플레이가 가벼운 편이어서 스탠드 역시 간단한 구조로 조립이 간편하다. 틸트 기능이 제공되는데, 각도의 가변 범위는 위 사진과 같다. 튼튼하고 기능이 다양한 벤큐만의 스탠드가 아니어서 아쉬운데, EW2445ZH와 함께 출시될 27인치 버전 EW2775ZH은 스위블이나 엘리베이션이 가능한 스탠드를 지원하길 기대해 본다.
▲ 컨트롤 패널의 표시는 측면에 나타나고, 버튼은 후면에 배치돼 있다. 이 버튼들의 위치는 브랜드마다, 모니터마다 제각각이다. EW-2440ZH, EW2445ZH의 경우 모니터의 크기가 작고 베젤이 2.5mm로 빈 공간이 거의 없어 버튼을 뒷면에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겉보기에는 매우 깔끔하다. ▲ EW2440ZH(왼쪽)과 EW2445ZH(오른쪽)의 로우 블루라이트, 로우 블루라이트 플러스 모드를 비교했다. 순서대로 30%, 50%, 60%, 70%를 적용했는데, EW2445ZH의 화면이 색감의 변화, 특히 Yellow 톤이 두드러지는 현상이 EW2440ZH보다 덜해 색의 왜곡이 적은 편이다.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